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실현?

누구를 위해 사학재단은 등록금을 이렇게 천정부지로 올려놓았는가?

학생들을 위해서? 교육의 질은 높아졌나? 복지가 좋아졌나?

장학제도나 도입, 개선은 없다. 교수들의 연봉만 높아질 뿐.

그래놓고 사학재단이 높인 등록금을 정부가 해결하라? 왜 대학들의 움직임은 없을까?

물론 정부의 책임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무조건적인 반값 등록금 실현은 무리가 있다고 본다.

대학교육이 의무교육도 아니고 자율적인 선택에 의해 진학하는 것인데.. 왜?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을 실현해야 하나?

등록금 터무니없이 비싼건 사실이다. 등록금 인하는 되어야 하는게 맞다.

하지만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이 좋을까?

대학 진학수가 늘어나고, 대학은 또 늘어나고. 유지를 위해 등록금은 인상되고.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채 결국에 반복에 반복을 거듭하는 일회성에 그치는 반값 등록금 시위이지 않나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