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한국의 어머니들은 자식사랑에 유달리 집착이 강합니다
지극한 사랑을 보고 왜 이런 표현을 하나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자식은 품안의 자식이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동물들은 어미품에서 자라다가, 어느만큼 커면 떠날때를 알아서
자기 스스로 자립을 잘 합니다....동물본능적인 삶.
좋게 말하면 자식사랑이 너무나도 진하여
아이가 학교에 다닐적에는
아이의 성적에 신경을 곳추세워 선생님과의 만남이나 촌지가 성행하고
결혼시기에는 자기의 잣대로 학벌이나, 집안, 또는 부의 많고 적음에 따라
자식의 혼인에 가부를 완강히 거부하는 이도 더러 있더라구요.
결혼해서도 형편상, 손자 키워주기와 자식의 일상생활 걱정에 밑반찬이나 김장 간장 된장....
가제도구나 심지어 집과 직장까지도 지나친 간섭을 하는....
아마도 자식이 죽는날까지 뒷바라지를 하는 그런 부모도 있을겁니다....
자식은 정말, 얼만큼 키워서는 멀리 여행을 혼자 보내보라는 ....
안스럽지만, 어떻게 세상과 만나고 또 헤쳐나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것이 부모의 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를 주는것보다는 고기를 잡는법을 가르쳐줘야 앞으로 살아가는 법을....
많이 배웠다고 잘 사는것도 아니요, 삶의 지혜를 잘 컨트롤 해 줄 줄 아는
그런 부모가 되어야 하지 않을른지요.....
물론, 부모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만으로도 자식이 보고 배우는 것이라고 하지만 자기 스스로 잘 살아가는 법을 이끌어 주는게 부모의 할 일이라 생각됩니다만,
자식을 나의 모든것인양, 소유물인듯 다 간섭하고....
자기 재산을 다 주고선 자식에게 얹혀서 사는 삶은 자기 삶이 아닌 더부살이 삶이되고 자기라는 삶은 없어지는 그런 삶도 사는이도 있습니다.
자식이 힘들고 어려울때, 일어날 수 있을 만큼의 지팡이 같은 역할을 해주는게 진정한 부모 역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