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에서는 북한에 억류중인 통영의 딸 구출 운동으로 시끌시끌하다.
신숙자 모녀가 북한에 억류된 사연과 전말을 접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신씨 모녀가 살았던 요덕수용소는 만 6세부터 강제노동에 동원돼 매일 10시간씩 죽을 때까지 노동을 해도 성인에게 하루 180g의 식량만을 제공한다고 한다.
통영의 딸 송환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노력 뿐 아니라 범정부 차원의 송환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이 문제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지난 2002년 북한 정권이 일본인 납북자를 송환하고 2004년 추가로 그 가족들을 송환할 당시 유엔이 기여하였다. 이번에도 반기문 사무총장 신숙자 모녀를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 주길 기대한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회 대정부 질문시 “다음 달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방한하면 신씨 가족과 비정부기구를 만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10만명 청원이 되는대로 유엔 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실무반에 청원하기로 하였다”고 발언하는 등 신씨의 송환에 노력하고 있다.
하루빨리 통영의 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