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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통신
조회 : 701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BY 생각
2014-02-07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게걸스런 탐욕뿐일진데.
사람아...
그대? ? 버린 것이 무엇이며
얻는 것 또한 그 무엇이었단 말이더냐.
얻는 것이 비우는 것이요,
비우는 것이 얻는다 하였거늘
무엇을 얻기 위해 비운단 말이더냐.
사람이 사람으로서 가질 수 있는 것은
끈적거린 애착과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과
불만족스러운 무거운 삶뿐인 것을
비울 것이 무엇이며 담을 것 또한 무엇이라 하더냐.
어차피 이것도 저것도 다 무거운 짐인걸...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 스님
#세상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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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평범주부
2014-02-13
정말 너무나 좋은글이내요
아이좋아라
2014-02-13
비울 거, 채울거..... 생각하게 되네요
빙그레
2014-02-09
잘보고갑니다
루비
2014-02-08
잘보고갑니다.
인어아가씨
2014-02-08
비우고 생각안할려고해도 막상 내개 닥치니 자꾸생각나고 마음아파요
노래사랑
2014-02-07
마음에 닿는글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강현맘
2014-02-0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새로 올라온 댓글
그러게 약이 올라서 안하던 ..
손빨래도 소용없을 정도로 형..
쿠팡 물건이 나빴던 적이 없..
해외직구는 배송도 오래걸리고..
그당시는 은행원도 전부 아가..
심장이 결국 나쁘신것이군요 ..
폐부종이라하네요. 작년에도 ..
손빨래 했어야 되는거 아닌가..
쿠팡에서는 짝퉁이 좀 와요 ..
친구만남 병원이야기만 해요 ..
정말 너무나 좋은글이내요
비울 거, 채울거..... 생각하게 되네요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비우고 생각안할려고해도 막상 내개 닥치니 자꾸생각나고 마음아파요
마음에 닿는글이네요.
잘 읽고갑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