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36

4월14일,월요일-봄이면 학교 앞 노란 병아리가 삐악


BY 사교계여우 2014-04-14

4월14일,월요일-봄이면 학교 앞 노란 병아리가 삐악

 

 

 

 

세계문화유산 ‘수원화


천지가 꽃 대궐.




꽃대궐. 조규석


꽃은 식물의 생식기.





꽃대궐


풀과 나무들은 전혀 부끄럼 없이

만천하에 자랑스럽게 드러낸다.





뒷동산에 흐드러지게


그뿐인가.

강렬한 색깔과 달콤한 향기로 벌과 나비를 끌어들인다.






꽃대궐


보통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은 노랑색이 많다.




복수초복수초


눈 속에 피는 복수초,




히어리

05/17   히어리


 연노랑 히어리,





산수유

산수유


진노랑 생강나무 산수유가 그렇다.





[지구, 왜 위기인가]

유채꽃.. 벌꿀 그리고


노란 꽃은 벌들이 좋아한다.



[꿀의 효능] 벌꿀의 역


그런데 꿀벌들이 왜 보이지 않을까?



꿀벌 떼죽음 - 바이러


요즘 꿀벌이 잘 안 보인다.

 지난해 돌림병으로 떼죽음당한 탓이다.





길가에 이쁜 개나리


그나저나 봄이면 길가에는 개나리가,


10년만에 보는 학교 앞


학교 앞 문구점에서는 병아리가 노랗게 피어났다.





봄이 되니까 문방구 앞


 종이상자에 담겨 경쾌한 비명을 지르던 병아리들.

두 마리를 사왔지만 집에서는 환영받지 못했다.





학교앞병아리..

추억의 학교앞 병아리


대입 시험을 앞둔 오빠의 짜증, 엄마의 잔소리….

며칠 만에 병아리는 죽고 말았다.




교실에서 기르는 청거

청거북이


아이들을 위해 사 왔던 거북이를 최근 잃고

그때 기억이 떠올랐다.







모르면 손해 학교앞 병


지금도 학교 앞에는

노란 병아리들이 삐악거리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