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빠어디가2에서 성동일씨는 딸 빈이와 함께
아내와 처음 만나 데이트했던 울산의 국밥집을 갔습니다
그 국밥집을 11년만에 간거라는데 갑자기 국밥을 먹다가
성동일씨가 울컥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셨는데요
성동일씨와 아내는 이미 아침방송에 출연했던 탓에 얼굴이 알려졌었고
아내는 행여나 남편에게 피해가 갈까 봐 일부러 더 편한 홀서빙이 아닌
주방에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가장 힘든 설거지를 택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아내가 생각이 났었다
내가 가장 힘들었을 때 시집을 와서 지금까지 행복을 지켜주고 있는 아내가 감사하고 고마웠고
본인도 모르게 감정이 울컥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사업이 망해 빚도 젔던 상황에서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면서 생계를 꾸렸다는....
'엄마가 아빠 진짜 힘들때 만나서... 엄마가 고생 많이 했거든.'
'엄마한테 미안해서 그러지...'
그러는데 눈물나서 혼났어요
전에야 사업도 망하고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겠지만
요즘은 아빠어디가도 잘되고....TVN갑동이에도 나오고 성동일 리어카이사도 번창하고....
앞으로 고생없이 진짜 잘될일만 남았을꺼에요^^
앞으로 더더더 승승 장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