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78

6월 22일,일요일-아삭아삭 오이지 한 입


BY 사교계여우 2014-06-22

6월 22일,일요일-아삭아삭 오이지 한 입
 

 


6월은 오이지 담그는 달.
 
 
 
ugcCA1VSDCL.jpgugcCA2HI51G.jpg
ugcCAZ6HA0I.jpgugcCAZSGFK3.jpg
 
껍질 얇은 토종 오이를 차곡차곡 쌓아
 
 
ugcCAKVFY7T.jpg
ugcCAN300ZR.jpg
 
 끓인 소금물 부으면
오이지 특유의 맑은 연녹색 빛이 살아난다.
 
 
ugcCAKGKMMS.jpg
 
이틀 정도 절이면
수분이 빠져나간 오이지는
더 아삭아삭.
 
 
 
 
ugc.jpgugc1.jpg
 
올해도 긴 장마 동안 입맛을 잃을 때면
어김없이 오이지 한 줌 꺼내어
찬물 붓고 냉국 만들어 입맛 돋우려나.
 
 
 
 
 
ugcCANTDXHW.jpg
ugcCARCD930.jpg
 
여름 가고 가을 올 때 남은 오이지를
고추장 단지 속에 묻어 5, 6개월 지나면
그게 바로 오이장아찌.
 
 
 
ugcCAGHA271.jpg
 
알싸한 냉면도, 뜨끈한 삼계탕도
입맛을 돋우지 못하는 더운 날씨.
 
 
ugcCA6B3WFO.jpg
 
윤기 흐르는
엄마표 쌀밥 생각이 간절하다.
 
 
 
ugcCAADN0ZW.jpgugcCA9EGNU4.jpg
 
어린 시절 흰 쌀밥 수북하게 담은 숟가락 위에
엄마가 등 다독여주며 살짝 올려주던
 
 
 ugcCAWF4V1Z.jpg
 
 
새콤한 오이지 한 조각, 장조림 한 조각에
 
ugcCAW1O5DH.jpg
 
밥 한 공기 뚝딱 해치웠던 추억이 새록새록.
 
 
 
 
 
ugcCA5A72XG.jpg
ugcCA9U2C36.jpg
ugcCAL8AFA7.jpg
 
새콤달콤 양념넣고 조물조물 무쳐낸
오이지무침도 별미 중 별미다. 
 
 
ugcCA2HO96Z.jpg
 
모처럼 주말인 오늘.
선선한 날씨덕에 오이지 담글맛이 난다.
 
 
 
 
 
ugcCACXNXCI.jpg
 
모두들 아삭아삭한 주말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