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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BY 유씨엘 2015-02-09

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2014년도를 뜨겁게 달군 “꽃보다 할배”를 이어서 “꽃보다 할매”가 새롭게 뜨고 있습니다.
2015년 소비 트렌드가 과거와 많이 달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 예측에 따라 새로운 소비 주체로 

일명 ‘어번그래니’가 유통업계 전반에서 주목 받고 있는데요.

2015년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어번그래니’ .. 그녀들의 라이프스타일과 패션&뷰티 아이템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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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니(granny)’는 미국이나 캐나다 등지에서 사용하는 할머니의 줄임말인데요. 
‘어번그래니(urban-granny)’란 도시적이고 세련된 5060 여성을 일컫는 단어로, 자식과 손주를 위해 희생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본인을 위해 시간과 돈을 아낌 없이 투자하는 여성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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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희생의 아이콘으로 육아에 평생을 바쳐온 어머니나 할머니와는 다르게 
자신의 삶과 행복을 추구하며 건강관리, 여행과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에도 적극적인데요.
베이비붐 시기에 태어나 이전 실버세대와는 질적으로 다른 경제적, 문화적 향유를 누렸던 세대가

노년층으로 본격 편입이 되면서 액티브 시니어, 뉴시니어라고 일컬어지는 
새로운 계층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생은 60부터’ 라는 명언을 그대로 실천 중인 “어번그래니”

요즘 ‘더 매력적인 럭셔리한 생활의 할머니’들이라는 뜻이자 자기 삶의 경험, 즐거움을 만드는데 

열중하는 할머니를 연상시키는 단어로 미국에서는

‘그래니 스타일(granny style)’ 이라는 말도 생겨났다고 합니다.


더 이상 할머니가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여성일 뿐인거죠~

어번그래니는 노련한 캐주얼한 복장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건강부터 외모까지 자신에게 하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요. 동갑들보다 10~20세 정도 젊어 보이고 젊게 살아가려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맛집을 검색하거나, 쇼핑을 즐길 줄 알고 평일 낮 친구들과 브런치를 즐기며 
세계여행도 마다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 줍니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소비트렌드로 이어지며 주요 소비층으로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이들은 새로운 소비층이며 가정경제의 핵심권력이기도 하다.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우아하고 화사한 감성을 드러낼 수 있는 고급 의류와 패션 아이템이나 젊은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제품 등을 구매하는 이들은 분명 ‘여자’들이다.”

외모에 대한 관여도가 높은 어반그래니들에게 20대처럼 건강하고 화사하게 빛나는 피부는 

언제나 초미의 관심사인데요.

그렇기에 중년에 접어들며 활기를 잃고 
피부건조로 푸석푸석, 칙칙해진 피부는 민감한 피부 고민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다가오는 환절기, 급격한 계절 변화로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될 수 있어 이를 대비한 
주름개선, 미백 기능성 스킨케어와 피부건조증이나 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수분유지, 피부보습이 강화된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문제를 개선하는데 꼭 필요한 뷰티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피부건조에 의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보습력 유지 제품인 '그래니' 라인은

50세 이상 대상으로 임상실험까지 완료한 맞춤 케어 라인인데요.

주름, 미백 기능성도 좋지만 피부 속 수분과 보습력을 유지해 줄 수 있는 기초 케어제품의 

대표 브랜드 입니다.​

또한 뷰티 제품 뿐만 아니라 비만과 피부 관리부터 여성 질환 예방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5060 전용 토탈 에스테틱숍이 요즘 호황이라고 하네요.


어반그래니는 아웃도어 의류 시장에서도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국내 아웃도어 의류시장은 '의류산업의 최대 미스터리'라고들 할 정도로 

끊임없이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아웃도어시장의 큰손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빼놓고는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가벼운 소재에 화려한 색상으로 디자인된 아웃도어 의류가 활력 있고 젊은 분위기를 주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아웃도어 회춘 효과'라는 말까지 나왔다고 해요.

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어반그래니는 화려하면서 기능적인 아웃도어 차림만을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놈코어(normcore) 트렌드를 즐길 줄 세대로
우아한 정장이나 클래식한 색감으로 또 다른 패션감각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이기도 하죠.

 


단, 대놓고 노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패션은 절대 거부한다는 거지요.

이들은 오히려 미시(missy, 아가씨 같은 주부)들을 위한 브랜드에서 쇼핑을 하기를 즐긴다고 합니다. 
'나 아직 안 늙었어. 미시 옷 입을 나이야!'라는 심리죠.

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마지막으로 국내외 대표 어반그래니 분들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이 분들을 이외에도 멋진 일상을 보내고 계신 모든 어반그래니 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

 신세대 할머니 ‘어번그래니’의 등장, 더 아름다워진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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