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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7일,금요일-봄을 맞는 패션 제안 세 가지!


BY 사교계여우 2015-02-27

2월27일,금요일-봄을 맞는 패션 제안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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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나눌 때도 동양과 서양은 정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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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력을 쓰는 서양에서는 춘분(3월 21일 무렵)을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날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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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는 이보다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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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매화 봉오리가 움트는 것을 보고 봄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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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거니 여문 봉오리로 때를 기다리던 매화나무에 반가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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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그치면 봄의 숨결이 후드득 꽃망울을 터뜨리러 다가갈 게다.
이 비가 그치면 봄의 숨결이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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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입맛이 먼저 오고 꽃은 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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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냉이 달래가 시장에 나온 뒤
비로소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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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가 살이 통통 올라야 동백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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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것이 입에 당기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제주 유채꽃이 필 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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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은 하루 20km의 속도로 북상한다.
가을 단풍은 하루 25km 속도로 남진한다.

하지만 봄 입맛은 모두에게 동시 다발로 온다.
사람 몸은 자연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권이지만 마음은 벌써부터 봄.
봄을 맞는 패션 제안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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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 스타일인 흰색 남방 또는 흰색 면 티셔츠를 구입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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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촌스러운 남학생들이나
‘감행하던’ 티셔츠 소매 밑단을 접어 올리는 것도
 이번 시즌에서는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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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는 가슴을 가리는 형태의
검은색 원피스를 겹쳐 입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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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가능한 한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