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69

8월23일,일요일- 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BY 사교계여우 2015-08-23

8월23일,일요일- 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ugcCAA4KSU7.jpg
ugcCAGYHNQU.jpg

오늘도 비 소식이 있어
더위가 조금 가실 것으로 보인다.




 

ugcCA8F5AYT.jpg
ugcCA04B02H.jpg

 

농촌에서는 서서히 가을 채비를 시작하지만
선선한 가을 날씨는 아직 멀다.




 

 
ugcCAAE9TED.jpg

 

말복(14일)과 처서(23일)를 지났으니
비로소 더위가 물러간다.



 

ugcCA51GHKH.jpg
ugcCAWL3DT3.jpg

 

의도적으로 이 시기를 택해
휴가를 가는 사람들도 있다.



 

 
ugcCAOX8W8Z.jpg
ugcCA15YBET.jpg

 

혼잡도 피하고
제대로 대접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ugcCA57O7BX.jpg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
하늘이 한층 높아졌다.



 

ugcCAJSPUV2.jpg
ugcCASGII04.jpg

 

탱자나무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늙은 호박.



 

ugcCA0L8A08.jpg

 

통통하게 알 밴 벼 이삭.



 

ugcCA23M9KX.jpg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듯,
암컷을 부르는 매미 울음소리가 갈수록 애처롭다.




 

ugcCAWJXS8X.jpg

 

“찌르르∼ 찌르르∼”
뜰에선 밤새 풀벌레 경 읽는 소리.



 

ugcCAWFSEG0.jpg

 

한여름 내내 졸고 있던 고양이가
눈에 띄게 바빠졌다.




 

ugcCAFO4P4U.jpg

 

가을이 도둑처럼 오고 있다.



 

ugcCA1VHXGR.jpg

 

날씨가 선선해지면 식욕도 늘어난다.




 

 
 
ugcCANI0Q0D.jpg
ugcCA7T8UB2.jpg
ugcCAVX0U5M.jpg

 

“가을이면 말이 살찐다는데
사람도 살찌는 게 자연의 순리”라는 건
과식과 폭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변명.





 

ugcCACGAI47.jpg

 

말과 사람은 사정이 전혀 다르다.


 

ugcCA21ZL9U.jpg

 

가을에 말이 살찌는 이유는
겨울에 먹을 풀이 없어
미리 많이 먹어 둬야 하기 때문.




 

ugcCA3CPMLH.jpg

 

사람에겐 겨울에도 먹을 게 지천이다.




 

ugcCABFMO3K.jpg
ugcCAANM2ND.jpg

 

과체중을 막으려면 말을 핑계 대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