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76

11월19일-김장속 생굴 감칠맛


BY 사교계여유 2015-11-19

11월19일-김장속 생굴 감칠맛
 


 
 
 
ㅈㅈ1.jpgugcCAUDQH4G.jpg

겨울이 점점 다가온다.





 

ㅈㅈ2.jpg
ㅇㄴ1.jpg

 

차가운 북풍이 몰아치면서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잦아지고,



 

 
ugcCAE6F0Z6.jpg
ㅈㅈ3.jpg

 

퇴근시간의 어둠도 하루가 다르게 짙어진다.






 

 
 
ugcCA7DFBTZ.jpg
ugcCA38MZ0H.jpg
ㅈㅈ5.jpg

 

시장에는 절인 배추와


 

ugcCATR0918.jpg
ugcCA7UPVNV.jpg

 

무, 굴 등 김장거리가 넘쳐난다.





 

 
ugcCAB3UV9U.jpg
ugcCARNPO1I.jpg

 

황진이는 외롭게 보내는 겨울의 긴 밤이
추위보다 더 싫었던 모양이다.


 

ugcCA4S64LV.jpg
ugcCA13P1QS.jpg

 

그렇기에 긴 겨울밤을 한 움큼 잘라 이불 밑에 두었다가
임이 찾아오시는 봄날 밤에 그것을 붙여 이을 상상을 했으리라.



 


 
ugcCAA0WM57.jpg
ugcCA9A39OZ.jpg
ugcCALENPB0.jpg

이맘때 간절히 원하게 되는
군침 도는 엄마 손맛 김장.




 

ugcCAWHYYEW.jpg

 

김치냉장고가 없던 시절
유난히 아삭아삭하던 엄마표 김장 김치의 비밀은

 

 ugcCAI9YABE.jpg

 

온도.







 

ugcCAPT1MKO.jpg
ugcCAS10787.jpg 

 

푸근할 때 김장을 하면 빨리 시어버리고
너무 추우면 배추가 금세 얼어버린다.



 

ugcCAIZ0QMG.jpg
ugcCA5NDM1H.jpg

 

예민한 김치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일평균 기온 4도 이하.






 

 
ugcCATDV2JO.jpg

 

수도권은 이달 말,
남부지방은 다음 달 초에 김장을 해야



 

ugcCA77I4OP.jpg
 
맛깔 나게 김치가 익는다.





 

ugcCA6SKV5G.jpg

 

추워지는 날씨엔 상큼한 맛이 그리워진다.






 

ugcCAMVHU8T.jpg
ugcCANBFC8U.jpg

 

올겨울도 엄마 손맛 가득 담은



 

ugcCAK2RQ3S.jpg
ugcCAE1MK6R.jpg
ugcCAL7GE45.jpg

 

굴 듬뿍 넣은 김장 매콤달콤 김장 양념과
푸짐하게 곁들인 보쌈 한입과 함께.





 

ugcCAZ08CS3.jpg

 

어머니는 김장 김치에 굴을 한 움큼 집어넣고
가족을 위해 한 접시 남겨놓으셨다.


 

ugcCA55ISRA.jpg

 

저녁 밥상에 올라온 굴 한 접시에
입 안에는 벌써 군침이 돈다.






 

ugcCADNRMJW.jpg
ugcCAJWXOJB.jpg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새콤달콤.



 

ugcCADQ0X7L.jpg
ugcCAHUCHK5.jpg

 

맛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까지 있다.





 

ugcCA9XS6XN.jpg
ugcCABOTNIP.jpg 

 

이번 주말 해안지역에서 열리는
굴축제에 가서



 

ugcCAGP318E.jpg
ugcCAV369V8.jpg

 

굴 맛도 보고 겨울바다도 즐겨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