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36

10월17일-하늘에 그려보는 그대의 얼굴


BY 사교계여우 2017-10-17

10월17일-하늘에 그려보는 그대의 얼굴
 
 
 

 
ugcCAHKIA5X.jpg

정약용의 형 정약전이 쓴


 

ugcCA9EL2SN.jpg
ugcCAN3WDXO.jpg
 
‘자산어보’는 전어에 대해
 “기름이 많고 달콤하다”고 기록했다.



 

 
ugcCAVBFMQD.jpg

 

어떻게 먹는 게 가장 맛있을까.





 

 
ugcCAR4QUP8.jpg
ugcCAQRCRXJ.jpg
ugcCAG8T0VG.jpg

 

뼈째로 썰어 회로 먹어야 제맛이란 사람들과




 

ugcCA5XAFDD.jpg
ugcCA61YB0L.jpg

 

등 쪽에 서너 군데 칼집을 살짝 내서
구워 먹어야 최고라는 사람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선다.




 

 

 

 
ugcCAOV8E6D.jpg
ugcCABBSJSX.jpg

 

머니머니해도 여자라면
새콤달콤 전어회무침을 가장 선호할 듯 하다.




 

어떻게 먹건 전어 뼈의 칼슘은
체내에 잘 흡수되는 인산칼슘이어서





 

ugcCA3TR6SF.jpg
ugcCAIG9OD1.jpg
ugcCABKVZS6.jpg

 

중년 여성 뼈엉성증(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다.







 

 
ugcCA4TJQHP.jpg

이맘때면 찾아오는 마음의 병도 있다.


 

ugcCAPYV5SV.jpg

 

가을이면 보고 싶은 사람이 많아지는 건
아무래도 병이지 싶다.



 

ugcCADE9X1F.jpg

 

언제 어디서 만날지
약속이 정해져 있는 사람마저
애틋하게 보고 싶다.





 

ugcCA29HJRK.jpg

 

푸른 하늘 마주할 때도,
쌀쌀한 바람 스치며 걸어갈 때도,



 

ugcCAYUISDR.jpg
ugcCAMBEOQ5.jpg

 

떠나는 버스 뒷모습에도 마음이 자꾸 일렁인다.





 

 
ugcCAEKRF4M.jpg

 

병 중에서도 중병이 분명하다.





 

ugcCATIGIWD.jpg
ugcCAK8MA6M.jpg

 

그래도 그 덕분에 인연에 감사하고,


 

 ugcCAOOESUC.jpg

 

만날 때 더 반갑고 소중하니
참 신통한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