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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시 해야할 일, 하지 말아야 할일


BY 재재맘 2017-11-15

지진 시 해야할 일, ..

포항 지진

15일 오후 229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진도 7이상이 대지진이라고 하니.. 걱정입니다. 


재난문자 받고 저도 사무실이 좀 울렁거리듯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기사를 보니 강남, 광화문, 인천 등에서도 모두 지진을 감지했다고 합니다. 


지진 시 해야할 행동에 대해 알려드리려고요

 

 1. 집안에서 지진을 느끼면, 가장 먼저 탁자, 침대 등 밑에 숨어 머리를 보호합니다. 

     발 밑이 아니라 머리 위를 조심하라고 하네요.  전등이나 기타 무거운 것이 떨어져 머리를 다치는 일이 많대요

     영화나 만화처럼 땅이 갈라져 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합니다. 

      ※ 그런데, 일본처럼 목조주택으로 내진설계가 잘 되어있는 경우는 탁자밑에 숨는게 어느정도 안전하지만

          우리나라 아파트의 경우 그렇게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체로부터 안전을 위해 피했다가 빨리 밖으로 피하여 학교 운동장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합니다.


2. 두번째로는 건물이 틀어저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현관문을 열어 두어 탈출구를 확보합닏.


3. 가스나 전기를 차단하지만,   숨는게 우선입니다. 


4. 엘리베이터로 도망치면 절대 안됩니다.  전력이 끊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엘리베이터 안에 있는데 지진을 감지했으면 빨리 가장 가까운 층을 시작으로 전체 층의 버튼을 누르고

    문이 열리면 대피합니다.

 

5.  밖에 있을 때는 최대한 넓은 공터로 이동합니다. 건물 주변에서 낙하물이 떨어져 다치는 일이 많으니

     쿠션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넓은 공터로 이동합니다. 

 

지진은 예방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빠르게 지진소식을 알리는 것이라고 하네요.  

지진이 났다는 사실을 3 일찍 알게 되면 부상자의 70% 줄고 5 일찍 알게되면 사망자의 70% 줄어든다는 일본의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에 재난문자는 지난번 경주 때보다 빨랐다고 합니다. 


방금 또 재난문자가 왔네요. 걱정이 많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주의해주세요.


**추가: 우리건출물이 내진설계가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1) 우선 '부동산조합정보 사이트'를 방문

          - 건물주소를 검색한 뒤 '건출물대장'을 누르면 건축물 정보가 뜹니다. 

     2) 서울시 홈페이지 '건출물 내진성는 자가점검-내진설계 여부확인'에 들어가 건축물 관련 정보를 기입하면

          내진설계여부를 알수 있습니다. 

          내진설계까 되어있지 않은 경우, 빨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 지난달 발표한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국 민간 건축물 내진 대상 동수 약 264만동 중

     내진 확보가 이뤄진 곳은 54만동(20.4%)에 그친다고 합니다. 


모쪼록 포항에 더이상의 지진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포항에 계신 아컴 회원님들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