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딸이 출국하느라 트렁크를 끌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서는데
아주머니 한 분이 인사를 하시네요.
저도 인사를 했지요.
처음 보는 얼굴이었어요.
저희집이 낮은 층이라 엘리베이터를 잘 사용 안하니 이웃도 잘 모르지만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데 그분이 문을 잡아 주시며
좋은 하루 되시라고 인사를 하시네요.
웬지 기분이 좋았고 좋은하루가 될 것 같았어요.
서로 이웃과 인사하니 참 좋더라구요.
저녁에도
대학생인듯한 여학생도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려고 하는 저에게
안녕히 가세요~하는데 참 기분이 좋았죠.
우리 이웃은 인사 잘하는 이웃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