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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2일-준비한 사람만이


BY 사교계여우 2018-12-12

12월12일-준비한 사람만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다.
 



 
자칫 수도관이 동파되기 쉽다.

 
 

 
동파를 막으려면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놓자.


 

보일러 전원은 항상 연결해둔다.
수도계량기 함이 열려 있지 않은지 확인한다.
 



함 내부를 헌옷이나 스티로폼으로 채우거나
헝겊이나 마대, 비닐 등으로 덮고
테이프로 함 내부에 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것도 좋다.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을 각종 보온재로 감싼다.



 



꽁꽁 싸맨 수도관도 불쌍하지만


 
 
겨울나무는 더 안쓰럽다.
 





화려한 여름을 보낸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두른 채 겨울을 난다.
 
 



 
 그러나 초라해 보이는 가지에는
내년을 기약하는 겨울눈이 달려 있다.

 
 


 
나무는 여름과 가을의 풍족함에 만족하지 않고
 겨울눈을 만들며 준비했기에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울 수 있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그러나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는다.



 
 



 준비한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황금률처럼 새겨야 할 말인 듯 하다.

 
 

자 이제-
기회라는 이를 잡을 텐가.
아니면 놓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