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6

12월19일-알코올 릴레이


BY 사교계여우 2018-12-19

12월19일-알코올 릴레이

 



자 이제부터 시작이다.



송년 모임이 이어지는 연말이면
더욱 피할 수 없는 술!

 
 
 
 
 
 
 


음식점마다 왁자지껄 술 익는 송년모임. 

 


날 숙취도 고역이려니와
터질 지경인 얼굴과 아랫배를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가뜩이나 추위로 운동량도 적어지는데
 g당 7∼8Cal나 되는 알코올을 들이붓는 건
자해나 다름없다.


 
 
 
 


술자리 전 적당히 요기를 하고
 수시로 물을 마셔 알코올
흡수를 줄이는 것이 그나마 대안.


 


원래 봄 술은 뒤란 꽃그늘 아래에서
 벗들과 마시고,

 



 여름 술은 산과 들에 나가 시냇가 풀밭에서,
가을 술은 맑고 그윽한 강 위에 조각배 띄워 놓고 마셔야 맛있다.
 
 
 



겨울 술은 눈 내리는 밤,
 ‘꾀복쟁이 동무’와 허름한 주막에서
 


 따끈한 대포 한잔이면 최고다.


 
 
 


그렇게 술시(戌時)에 술 먹고
해시(亥時)에 해롱대다가

 




자시(子時)에 자면 된다.




 




송년모임 릴레이 시작됐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