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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가 있어야


BY 버들 2021-02-26

혼밥 점심이 어중간하여
00팥죽집에 갔다.
죽집앞에 놓여있는 벤치에 두분 할머니
친구 사이도 아니고, 손님이 많아서 대기 중인 것도 아니다
시니어 센터도 문 닫고 갈 데가 없어 먼지나는 찻길가에서
 그저 시간 보내는 중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