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157

7월26일,일요일-남의 피를 빨아먹는 불청객


BY 사교계여우 2022-07-26

7월26일,일요일-남의 피를 빨아먹는 불청객
 
 
 
 
 
 
 
 
 

“유월이라 늦여름 되니 소서 대서 절기로다.
 
 
ugcㅇ.jpg
 
큰비도 때로 오고 더위도 극심하다.
 
 
 
 
초록이 무성하니
 
 
 
ugcCA7IU484.jpg
ugcCA42ME6L.jpg
 
파리 모기 모여들고
 
 
 
 
평지에 물 고이니 참개구리 소리 난다….”
 
 
 

 ugc.jpg
 
음력 유월을 읊은 농가월령가.
 
 
 
보통 이 무렵엔 장마도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ugcCADCR7VN.jpg
 
또 여름만 되면 찾아와 달라붙는 놈.
 
 
 
 
ugcCAGT437G.jpg
 
열대야보다 더 밤잠 못 이루게 만드는 놈,
 
 
ugcCAIUY3BZ.jpg 
 
가냘프게 “애앵∼”거리며
남의 피를 빨아먹는 놈.
 
 
 
결코 반갑지 않은 놈놈놈,
 모기.
 
 
 
ugcCAOKMSPD.jpg
 
장맛비로 모기 서식처인 물웅덩이가 만들어지고
고온다습한 날씨로 번식이 활발해 모기가 기승을 부린다.
 
 
 
 

 
 

 
 

 
ugcCA4I61I4.jpg

우리 아기 새근새근 잠자는
여름밤 최고의 불청객.
 
 
 
ugcCA42J0YN.jpg
 
약을 뿌리기도,
매트형 훈증기를 쓰기도 찜찜하다.
 
이럴 땐 모기장이 최고.
 
 
 
 
 
 
네 귀퉁이에 줄을 달아
 
 
ugcCAPEQGZA.jpg
 
벽에 거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아기 건강을 위해서라면….
 
 
 
ugcCAFAWGTF.jpg

 
방안에 텐트를 친 것 같은 느낌 때문에
큰 아이는 신이 난다.
 
 
 
 
ugcCAPY2GW9.jpg
ugcCAB7Y9A8.jpg

 
 
한번 사면 오래오래 쓰고,
모기약 값 아끼고, 모기를 살생해야 하는
죄책감도 없으니 얼마나 좋은가.
 
 
 
 
 
질병관리본부는 얼마 전 작은빨간집모기가 전파하는
 일본뇌염 경보도 발령했다.
 
 
 
 
자나 깨나 모기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