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5일-단단히 무장하고,맨손체조
아침 최저기온 영하 14도에서 0도.
유난히 어둑어둑한 아침,
물먹은 솜 주머니 같은 몸을 이끌고
출근길에 나서면
저릿한 아침 공기에
근육이 깜짝 놀란다.
추위에 어깨를 바짝 움츠리면
목이 ‘뻣뻣’ 움직이기 어렵거나
옆구리가 갑자기 욱신욱신.
추울수록 허리 돌리기나
옆구리 운동 같은 맨손체조가 필수.
갑자기 뻣뻣해진 목에는
간단한 찜질이
응급처치법으로 효과 만점이다.
요즘 기상 전문가들은 그야말로 ‘귀하신 몸’이다.
지구 온난화 등으로 날씨가
‘갈지(之)자’로 움직이면서
의류업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손’을 내민다.
정확한 기상 예보는
보통 직장인에게도 절실하다.
하루를 덜덜 떨며 잔뜩 움츠리면
일의 능률도 떨어지기에.
오늘도 어제만큼 단단히 무장해야
어깨를 쫙쫙 펴고
씩씩하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겠다.
그나저나 연말로 이런저런 파티가 많다.
아시는가?
올겨울 파티에서 ‘퀸카’가 되려면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할리우드 스타처럼 차려입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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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푹 파인 드레스에 도전해 보자.
가슴 계곡을 드러내는 것보다 매력적이다.
인터넷 쇼핑몰 또는 이태원시장에서
5만 원 미만의 가격에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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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뼛대지 않는 당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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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억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