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및 유리병 종류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헹군 뒤 라벨을 제거해야 한다. 만약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니 주의하자. 다음으로 종이류는 신문지, 책자, 노트, 상자 순으로 차곡차곡 쌓은 후 묶어서 버리면 된다. 이때 스프링노트같이 철심이 달린 책자는 반드시 따로 떼어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티로폼은 테이프나 운송장 스티커 등 다른 재질 부착물을 모두 제거한 뒤 버려야 한다. 만일 이물질이 묻어 있으면 역시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다. 참고로 과일 포장재(망사형)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그 이유는 수분이 많아 재활용할 경우 오히려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모든 쓰레기는 소각되거나 매립되기 전 최대한 재활용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출처] 서울시 재활용품 버리는 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