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소중한 겨울방학 추억을 만들어주세요 -겨울 방학 캠프-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을 위한 재미있고 유익한 겨울캠프가 쏟아지고 있다. 부모의 품을 떠나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캠프는 아이들에게 자립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 이번 방학에 아이들에게 소중한 캠프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평소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 리더십을 키워주고 싶다면 내년 1월 6~8일 개최되는 YMCA청소년사업부의 ‘나는 이제 말할 수 있다’ 캠프 에 보내보자.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을 통해 마음의 키가 한 뼘 자랄 것이다. 서당식 한문공부와 함께 전통예절을 가르치고 싶다면 내년 1월 2~29일까지 1주일씩 총 4회 열리는 청학동서당의 ‘예절교실’ 을 권할만하다.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며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도 열린다. 가평 백둔리자연학교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2박3일간 총 14회에 걸쳐 ‘기차를 타고 겨울나라로’라는 겨울계절학교 를 개최한다. 눈썰매·팽이치기·쥐불놀이 등 전통놀이와 가마솥에 밥 짓기 등 도시에선 체험할 수 없는 산골생활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스키·과학캠프 도 풍성하다. 구리시청소년수련관은 내년 1월 10일에, 안양시청소년수련관은 내년 1월 10~12일, 12~14일 2회에 걸쳐 스키캠프를 개최 한다. 내년 1월 8~19일 열리는 스페이스스쿨의 ‘NASA 우주비행사’ 캠프 와 1월 4~14일 2박3일간 총 5회 개최되는 중미산천문대의 ‘천문과학캠프’ 는 아이들의 지적호기심과 창의력을 쑥쑥 키워줄 것이다. 자녀에게 도전정신과 강인함을 길러주고 싶다면 ‘해병대 동계캠프’ 와 제주도에서 임진각까지 걸어서 국토를 종단하는 ‘국토 걸어서 종단탐험’ 에 참여시켜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이밖에 역사에 관심이 많다면 ‘불멸의 이순신을 찾아서’ 등 역사캠프를, 경제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어린이경제스쿨’ 등 경제캠프 를 권할만하다. 겨울캠프는 대부분 1박2일이나 2박3일간 열리며, 정원이 제한돼 있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