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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


BY 초등맘 2007-03-08

<역사산책>을 이용해 체험학습 다녀온 엄마의 글입니다~~ (강화도 - 선사시대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처음엔 그저 고인돌을 처음 본다는 생각에 들떠서 얼마나 큰 돌이 있을까만을 생각했는데 만져보고 자로 재어보고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는 집에 와서 당장 고인돌에 관한 책을 읽어보더군요. 책을 읽으면서 그날 본 고인돌에 대한 이야기가 끝이 없이 이어져 아주 생생한 경험이 되었음을 실감했습니다. 견학보고서를 쓰는데 쓸 말이 어찌나 많은지 보통때의 견학보고서보다 훨씬 긴 분량을 묻지도 않고 알아서 썼어요. 그림도 그리고, 책에서 알아낸 내용도 함께요. 어찌나 대견하던지. 그날의 경험은 몸과 마음에 아주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아요. 내려오는 길에 쌓인 눈 위에서 엄마가 끌어주는 썰매 탔던 기억도 아주 오래 남을 것 같구요.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