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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하는날


BY juhyun 2007-05-30

<시골아줌마와 서울아줌마 우리는 하나입니다.>
 
 
시골댁,서울댁이 함께 모여 너무 좋아하네요.
남편끼리 사회에서 만나서 이렇게 오래도록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인연을 소중히 가꿔가고 있답니다.
 

 
옆에서도 하고 있군요.  서로 응원하면서 농담하고 분위기 매우 좋습니다.

 

 
 
점심시간 옹기종기 모여 식사합니다. 꿀맛같은 점심시간 입니다.
.

 
 

 
 
고3짜리 오늘만 안 따라 왔는데  수시 붙으면 가을에 추수할때는
함께 오려고 합니다. 맘에 여유가 없는지 안따라왔어요.
작은애 모습입니다. 자연스럽네요
바닥에 깔개를 안 가져가서 트럭에 앉아 점심 먹었는데 그맛도 좋던데요.
 
 
직접 따온 나물로 나물무침,직접심은 무우로 짠지만들어 시원하게
또 직접 농사지은 쌀로 밥을 해서 내었어요.
닭도 토종닭 몇마리 읍내에서 잡아와서 요리했습니다.
 
 
            얼른 하고 닭백숙에 소주한잔해야지 으샤으샤 부지런 부지런 식사하자마자 다시 내려가네요.

 

한가로운 시골길 정말 평화롭습니다. 모판이 보이고 열심히 사는 농부들 올한해 풍년이루기를 바랍니다.
 
 
 
논에 모심기 한 것 보세요.
일년논농사 반은 한거라네요.

 

 
어제는 벌써 수년째 농사짓는 친구네 집을 온가족이 다니는데 경기도 하성갔다왔어요.
 
너무 평화롭지요. 아내들은 끼니와 새참을 준비하고 남편과 애들은
모판을 닦고  모를 기계로 손으로 심습니다. 함께 모여 하는 일 힘들면서도 즐겁습니다.
인연은 서로 소중히 키워가여 이어집니다.  더 자주 궁금해하고 인연을 소중히 하면
오래오래 이어진다고 봅니다. 애기때 부터 다닌 아이들 이제 고등학생입니다.
일꾼 몫을 톡톡히 한다고 합니다. 농촌사위 되는것 아닌지 모르겠네요.
서로 좋으면 어딘들 어떻습니까!~`

 

 

 

 
 



성경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