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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일본의 공휴일


BY q1w2222 2008-02-16

 
건국기념일(建國記念の日)
 
2월11일은 일본 축일의 하나인 건국기념일(建國記念の日)이다. 
그 취지는 건국에 대해 생각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기 위한 거란다.
 
일본 최고의 역사서인 "일본서기"에 전해지는 건국의 기술에 의해, 이 날에 건국을 그리워 하고, 애국심을 기른다고 하는 취지로 1872년에 2월 11일로 정해져 후에 폐지, 1966년에 재차  추가되었다.
그런데, 일본 국내에는 지금까지도 건국 기념일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전설을 근거로서 건국기념일로 하고 있는 것은 세계에서 일본과 한국만이라고 한다.
 
개천절에 대해서 우리가 얼마나 알고 있을까?
단순히 10월 3일에 거행되는 한국 국경일의 하나. BC 2333년(단군기원 원년) 10월 3일 국조(國祖)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한 것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되었다는 국경일 정도로 알고 있지는 아는지...
3·1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을 4대 국경일은 단순한 휴일로 생각하기 보다는  미국에서 독립기념일과 . 프랑스 혁명기념일처럼 우리나라 개천절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면서 법률로 정한 국가적으로 경사스러운 날로 기념하여야 하지 않을까한다.
일본 건국기념일에  우리나라 건국이념이 생각나는 이유는 무었을까....
 
 
우리나라와 역사적, 환경적, 문화적으로 비슷한 일본의 명절은 우리와 비슷한것도 있고 다소 생소한 휴일도 있다.
월별 명절과 기념일.

월별

한국

일본

1월

설날(양력,음력),정월대보름

설날, 성인의날

2월


 

건국기념일.세츠분.

3월

삼일절,

춘분

히나마쯔리-여자아이가 있는 집에서 인형을 장식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원하는 날이다.

4월

식목일,한식

녹색의 날-원래 쇼와천황의 생일날로 자연의 은혜에 감사하고 마음의 풍요로움을 가꾸는 식목일이다.

5월

단오,어린이날,석가탄신일,어버이날,스승의날.근로자의 날

헌법기념일어린이날,

국민의 휴일 -5월 3일 헌법 기념일과 5월 5일의 어린이 날을 사이에 두고서 만들어진 연휴를 위한 기념일이다.

 어머니날,

6월

현충일


 

7월

제헌절, 칠월칠석

칠석,

 중원- 이 날은 과거의 음력으로 볼 때 '오봉(お盆)'에 해당하는 날이다. 7월 중순까지, 신세를 진 사람들에게 여름에 선물을 보내는 습관이 있다.

바다의날

8월

광복절

원폭기념일

 오봉(추석)-,8월15일을 전후한 명절이다. 돌아가신 선조를 모시는 날이다.이날은 봉오도리라는 춤을 추게 되는데... '봉오도리'는 악기 연주자나 노래하는 사람이 서 있는 대(臺)를 중심으로 빙빙 돌며 추는 독특한 원무이다. 

 종전기념일

9월

추석(음8월15일)

오쓰키미-보름달을 구경하는 날로 밤에 만월을 감상하며, 수확을 기뻐하는 축제를 하는 날이다. ,

경로의날, 추분

10월

개천절, 한글날

체육의 날-도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로 이 날은 많은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린다

11월


 

문화의날, 근로감사의날

시치고산-어린이의 성장과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다. 3살, 5살이 된 남자 어린이와 3살, 7살이 된 여자 어린이가 대상이 된다. 기모노를 입혀 신사에 데리고 가 참배하고 '치토세아메(千歲あめ)'라는, 장수를 기원하는 과자를 사서 이웃이나 친척들에게 돌리기도 한다.

12월

동지, 성탄일,

천왕 탄생일-지금의 일본 헤이세이 천황의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다.

 성탄일,

오오미소까노히-가늘고 긴 소바를 먹음으로 장수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날이다.


* 붉은색은 일본 공휴일이다.
*진한것으로 표기 된것은 명절및 기념일.
 
일본 공휴일중 재미있는 골드위크는 4월 29일 부터 5월 5일까지이다.
그 기간은 일본 사람들의 대이동이 시작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의 휴일이라고 중간에 낀날을 정해 긴 연휴가 시작되는데 날도 좋은 계절에 국내로 해외로 나들이 행렬이 이어진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공휴일을  비교하면서 참 재미있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일본은 천황과 관계된 기념일이 반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종교적 색채의 공휴일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즉  불교의 석가탄신일과 크리스트교의 크리스마스를 모두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는데, 두 종교의 기념일을 모두 공휴일로 지정한 다른 나라의 예는 찾기 어려운 것을 생각하면 다양한 종교의 가치를 인정하는 한국의 단면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일본과 관련되 공휴일이 존재는데, 대표적인 예로, 삼일절과 광복절을 들 수 있으며 현충일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나라( 16일)보다 2일이 저 적은 일본( 14일)은  왜 더 많이 쉬는것 같은 느낌이 들까.
그것은  대체휴일이라는 것이 있어 경축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에는 그 다음날을 휴일로 한다.
그래서 충분희 그들만의 공휴일을 즐긴다.
수많은 마쯔리와 그 나름대로 그들만의 행사를 충실히 지키고 보전해 가는 일본인...새것보다는 지금있는 상태를 소중이 여기는  일본인....
 
 
 


이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