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모처럼 남편과 명동 데이트를 즐겨습니다.
우산을 받쳐든 남편과 팔장을 끼고 비오는 명동 거리를 걸었습니다.
우연히 시간이 맞아서 롯데시네마에서 맘마미아란 영화를 보았습니다.
뮤지컬로 더 유명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우리 70세대가 공감하는 아바의 히트곡 18곡을 주연 배우들이 부르니 더 색다른 감동을 주더군요.
정말 행복한 데이트의 결정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