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으로 우리가 가난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일인데, 그래서 나름대로 일을 찾아서 하고, 아이에게 문화적인 기회를 줄려고 애를 많이 썼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아이와 기차를 타보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곳에 이벤트성으로 여행을 가기는 했어도 아이에게 좋은 교육적인 효과를 준다는 것이 참어려운 현실이였는데, 이번에 저도 쉬는 기회가 생겨서 아들과 기차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가는곳은 수도원이지만, 그곳에 가기까지는 기차를 타야하기에, 저는 기차를 경험하는 기회를 아들에게 주고저 합니다. 마루바닥에서 자야하기에, 저희는 침낭도 준비하고 여행가방에도 2박3일의여정을 준비해야합니다.

버스로는 여행을 자주 가보았지만, 기차는 처음이라 조금 기대가 되는군요.

더구나 신나서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서 행복함을 느끼는데요.

이번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갔다와서 후기를 작성해볼려고합니다.

기차를 10년동안 타보지를 못했는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