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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워킹 홀리데이..


BY 소심마미 2011-09-29

 

 

저는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를 마치고 얼마 전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1년동안 정말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는데요..
이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책이라도 내볼까 봐요 ^^

 

 

 

 

 

 

이 천방지축 에피소드의 주인공들 @.@  몬트리올 시내에서^^
오늘은 전화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구요,
캐나다에서 1년동안 살면서,
한국 만큼 전화를 자주 쓸 일은 없었지만 ..
좀 지내다 보니 외국인 친구들이랑 연락할 일도 많이 생기고,
또 제가 여자다 보니 엄마 아빠가 외국 보내놓으시고 너무 걱정이 많으셔서
캐나다 휴대폰을 만들었었는데요
근데, 집에서 제 휴대폰으로 전화 오는 거 받는 거 저는 좋은데,
집 전화비 처음 두 달은 진짜 많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화 자주 안 하셔도 된다고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어디 부모님 마음이 그런 가요, 딸래미 목소리 들으셔야
아 우리 딸 잘 지내고 있구나 하시잖아요,
전화 한 번 못 받으면 엄청 또 섭섭해 하시구요,


아무튼 엄청 전화요금 때문에 죄송스럽고 스트레스 받고 있는 찰나,
저랑 같은 레스토랑에서 알바 하는 한국인 오빠랑 대화 중에
국제전화 얘기가 나왔었거든요,
근데, 국제전화 00345를 추천해 주더라구요,

 

 


 
( ㅎㅎ 오빠랑 저랑 찍은 사진 한 컷, 캐나다 캘거리에요 .. 아 벌써 그립네요)


솔직히 저는 약간 브랜드를 맹신하는 편이라…
많이 들어보고 광고 많이 하는 번호들만 사용했던 편이고,
엄마 아빠에게도 그런 번호들을 말씀 드렸었는데, 알고 보니까
00345가 kt에서 만든 국제전화 번호라고 하더라구요!
그 때부터 급 신뢰모드! ㅎㅎ 솔직히 싸봤자,, 라고 생각했는데 ..
전화 요금 얘기 들어보니까 우리 집에서 원래 사용했던 번호랑
거의 2-3만원 더 싸더라구요, 그거 보고 바로 콜!
이 오빠도 한국에 있는 여자친구가 전화 자주 해주는 편인데,
요금이 감당 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나와서 넘 스트레스 받던 찰나에
오빠 여자친구분이 알아보시다가 00345 발견하셨다고…!


무엇보다 국제전화 00345는 초당 요금을 계산해서 진짜 딱 쓴 만큼만 나오고,,,
또 가입비도 없으니까 넘 경제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
알뜰한 여성들이 최고인 듯,,
전 아직 알뜰하지 못한 털털한 여성이었던 거죠 … 급 반성!!!


아무튼 그 때부터 저도 엄마 아빠에게 국제전화 00345 알려드렸는데,
그 다음 달에, 정말 요금 낮게 나온다고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이제 우리 딸 목소리 더 자주 들을 수 있겠네 하시면서,,,,
저 쬐끔 효녀가 된 것만 같았어요,,,ㅎㅎㅎㅎ


그래서, 한국에 들어온 지금도 국제전화는 00345만 쓰고 있구요,
아직도 캐나다에 남아있는 친구들에게 전화 자주 걸거든요,
캐내디언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구요,,
지인들에게도 무슨 전도사마냥 국제전화 얘기 나올 때마다
00345 목에 핏대 세우면서 한 번 써보라고,,,, 써보라고,,,,
저 이렇게 민간 홍보 대사 노릇하는데,,, kt 국제전화에서 상 안주시렵니까,,,,
국제 전화 싸게 거는 방법! 진짜 00345가 진리인 듯!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 오늘 득템 하신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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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캐나다에서 수업 마지막 날, 친구들과 롤링페이퍼!
캐나다 국기 참 예쁘죠? 애들이 여기다가 핸드폰번호 이메일 주소 다 적어줬는데,
오늘 생각난 김에 전화 한 번 쫙 돌리렵니다,,


참, 홈페이지 구경 가봤는데 문자도 되고,
심지어 영상통화 되는 휴대폰 끼리는 영상통화도 된다더라구요,
안 그래도 엇 그제 마가렛 선생님으로부터
새 휴대폰 사셨다고 자랑하시는 ㅎㅎ 메일이 와있어서 답장했었는데,
제가 영상통화 걸면 얼마나 놀래시고, 또 반가워하실까요? ㅎㅎ
생각만해도 너무 신나요, 다들 00345 얘기하면, 통화 감은 어떠냐고 물어보는데,,
완전 끝내줍니다, 그냥 로컬로 수다 떠는 느낌이랄까,
앞으로 영상통화까지 해보면, 진짜 만나서 이야기하는 기분 들 거 같네요,
아무튼 한 번 써 보시고, 다음 달 고지서 보시면!
아. 하실 거에요 ^^ 제가 왜 00345를 추천 했는지, 그럼 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