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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첫동네 대기리 마을


BY 혜수사랑 2013-07-30

저희 가족이 멋진 여름휴가겸 체험을 다녀온 곳은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4리에 

해발1200m가 넘는 고랭지에 위치한 암반덕이라는 곳입니다

주로 감자와 배추를 재배하고 우리나라의 감자 수급량의 80%이상이 암반덕에서 재배가

이루어 진다고 하더군요

 

수려한 자연환경과 생태환경이 너무나도 좋은 곳입니다

하늘과 가까운 곳에 있는 두메산골마을 이구요 아무리 뜨거운 여름이라도 모기는 한마리도

없고 도시에서는 가끔 보기도 힘든 잠자리가 모기보다 더많은 청정구역이랍니다

이곳의 특산물이 고냉지 배추 이랍니다 물좋고 공기좋고 환경이 좋다보니

배추가 아주 금빛이 난답니다 ..

 

일손이 너무나 부족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지만

그래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고 뜨거운 뙤약볕에서도 열심히 일을 하신답니다

그렇게 저희 가족도 긴팔에 넓은 챙모자를 쓰고 구부려서 일을하고 점심이 지나

새참시간이되면 구수하게 시원한 콩국수 한그릇과 막걸리 한사발에 휴가의 참맛도

삶의 의미도 알게 되지요..

 

일이 끝나고 근처의 계곡으로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물썰매도 타고

물장난도 치다보면 뜨거웠던 열기도 시원하게 식는답니다 ^^

흐르는 계곡물에 그동안의 근심도 힘겨움도 씻겨 버리면 활력이 생긴답니다

아줌마 닷컴 회원 여러분들도 나중에 이곳에 한번 가시면 고랭지 배추 한번 캐보드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