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하자마자 달려간 영화 <소원>
전부터 기대 만빵이었던 영화!
마침 시간도 되서 개봉하자마자 예매하고 보았다!
영화를 보고나서는 뭐랄까
진.귀.한 경험을 했다고나 할까!
펑펑 울엇는데 진이 빠지는게 아니고
울면서 웃으면서
눈 팅팅 부으면서도 따뜻한 마음에 웃으면서 극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럼! <소원>에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콤비는!?
일단 동훈&광식!
이웃 사촌이면서 회사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로 등장하는 두사람!
주고받는 농담도 하나하나 깨알같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은 깊은 두사람이다
특히 두사람의 푸근~한(?) 연기는 참 마음을 울리는 것 같다^^
그리고 미희와 영석엄마!
두 여배우의 맛깔스런 사투리 연기부터가 시선을 확 사로잡는 것은 물론
억척 아줌마들의 모습도 확실하게 보여준 엄지원과 라미란!
특히 병실에서 서로에게 오해를 하고 푸는 모습은 훈훈하면서도 감동적이고
미희를 위해 집안 청소를 깨끗이 해주는 모습이 참으로 멋졌다!
소원이의 절친인 영석이!
무뚝뚝한 경상도 싸나이지만
친구 소원이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 못지않음!
둘이서 머리크다 안크다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절로 엄마미소 짓게하는데
소원이랑 같이 안가서 속상해 우는 모습보면
진짜 나도 눈물 주륵주륵ㅠㅠㅠㅠ영석아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웃음과 감동을 함께 주는 영화는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다!
더군다가 우리 사회 실상을 좀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수 있다고나 할까
참 따뜻하면서도 여운이 깊고
영화관을 울음바다로 만들어버린 영화가 아닌듯 싶다!
울고 웃으면서도 힘빠지기보다는
참 기분좋은 미소짓고 집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영화!
또 한편의 국민영화가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 개봉 했으니 얼른얼른 보시길!
이건진짜 무조건 봐야되는 영화!!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