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보다 더한 영화 속 붕어빵 모녀 & 모자!
저번에 부국제 관련해서 기사 좀 찾아보다가
<소원> 행사 사진을 보았는데
박수치는 모습까지 똑같은 이레 & 엄지원 ㅎㅎ
영화 끝나고도 모녀 빙의 된듯!
요렇게 엄마 우니깐 휴지도 챙겨주고~
요런 똘똘한 딸이 어딨을까 싶당ㅠㅠㅠ
영화 속에서 엄지원은 조그마한 상회를 운영하면서 가족들 뒷바라지를 다하는 엄마 '미희',
그리고 그런 엄마와 무뚝뚝한 아빠를 둔 아이 '소원'.
어느날 등교길 믿을수없는 사고를 당한 소원이와 그런 딸을 지켜주지 못해
스스로를 자책하는 가여운 미희
이런 모습들을 스크린을 통해 보았는데도 그 절절함이 온 장면에서 묻어나오는 느낌이다
결혼도 안한 엄지원이 저런 역을 과연 잘 소화할까?
라는 의문이 들긴했는데.... 역시 엄지원도 빠질수없는 명품배우였던 것!
스틸들을 보니 눈웃음까지 똑디 닮은게
딸 아니라고 하면 서운할정도^^
둘 사이가 정말 애정애정하는듯^.^
그리고 여기에 맞서는 또다른 붕어빵 모자!!
김도엽 & 라미란
작품 중 영석이 엄마와 영석이 역을 맡은 두사람!
이집도 딱봐도 한가족이라는 걸 알수있는 비주얼을 뽐냄ㅋㅋㅋ
가슴찡하게 만들었던 두사람의 눈물연기ㅜㅜ
그와중에 싱크로가 돋보이는건 나뿐....?
이레가 연기잘한다고 난리나는데
난 영석이도 참 인상깊었다!
영석이 땜에 한번은 꼭 울었을거다 영화보면서ㅠㅠㅠㅠ
요렇게 보면 마냥 초딩같은 영석이랑 친구들~
참 가슴따뜻한 가족들의 모습을 너무나도 잘 보여주었던
모녀 & 모자가 아닐까 싶다
외모적인걸 떠나서 연기며, 마음이며 서로가 잘 맞는 캐스팅을 하지 않았나 싶음!
이 가족들만큼 영화도 훈훈하니
아직 안보셨다면 믿고 보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