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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공유하고 싶네요...맛있는 된장 추천!!


BY 민이할매 2016-07-19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맛있는 된장을 먹어본지가...

인터넷 구경하다가 타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보고 된장을 바로 구매해 보았네요...

글쓴 분의 진심이 느껴져 된장을 맛 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호호!!

노란 된장이 알알이 콩알들이 살아있고 너무 맛있었네요...

저도 이제 손자둔 할머니가 되었지만 엄마 생각나는 된장 맛이라 이렇게 다시 한번 추천 드려 봅니다.


된장 파시는 분이 남자분인데...입소문 부탁하더라구요...바로 실천합니다.


소담마루 된장 2만원 저렴한 가격이라 놀랐네요...

요즘 이런 가격에 된장 사기 힘든데 말이죠...역시 시골에서 직접하는 거라 싼거 같아요..

받아보니 딱~이다 싶네요...이젠 된장은 소담마루 된장으로 먹을 듯 합니다.


 

아래 글은 인터넷에 있는 추천글을 가지고 왔습니다.

 

 

우선... 이렇게 특정 제품을 추천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문제가 된다면 지우겠습니다.

저의 친척 중 음식 솜씨가 정말 좋은 분이 한 분 있었어요.

15년 전 즈음, 된장을 다 먹어가서.... 콩을 삶아 으깨고 소금간만 하여

기존 남은 된장에 합치는 작업을 같이 했어요. (경상도 말로 이것을 "서방맞힌다"고 하더군요)

 이 된장이 익자 그 맛이 얼마나 기가 막힌지... 세상에 제가 된장을 주 반찬으로 거의 퍼먹고 있더군요.

조미료가 따로 없었어요. 소금과 콩이 어우러져 감탄할 정도로 고소한 맛이 나는데..

그때서야 "뚝배기 맛은 장맛"이라는 말의 뜻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 그 분이 돌아가셨고, 제가 혼자서... 같이 해 본 방식으로 된장의 양을 늘려가려고 시도했는데

... 안타깝게도 실패했습니다. 된장이 숨을 쉴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그걸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쉬어버렸죠...  그  맛있는 된장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어야 그것을 종균 삼아 계속

그 맛이 나는 된장을 만들 수 있었는데.. 너무나 아까웠어요.

 

그 후부터는 인터넷에서 맛있다는 된장을 수소문해서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제 마음에 차는게 없더군요. (2-3년 넘게 발효시킨 것은 색이 너무 검고 저에게는 조금

거북하게 느껴져서 맞지 않더군요.) 그렇게 주문에 열을 올리다 또 몇 년은 포기하고 마트에서 파는

제품들을 사먹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제대로 된 된장 좀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를 실패한 후 며칠 전에 드디어 제가 찾던 제품을

만났습니다. 주문해서 먹어보니... 과거 친척과 같이 담았던 그 맛과 아주 유사하고...

생으로 떠서 야채를 찍어먹어도 아주 맛있더군요. (그리고 혼자만 알고 먹고 싶었지만..저처럼

된장을 찾아 헤매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같아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마음에 드는 된장을 찾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한 번 드셔 보세요.

제품명은 =소담마루= 입니다. 식당을 하시는데 사람들이 된장이 맛있다고, 된장도 판매해

달라고들 해서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15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