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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마들에게 딱 맞춤 코너네요
BY 살로메 2000-07-21
^^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방금 발견했네요.
사실 주제와 상관없는 글들이 여기저기 올라와 있어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멋진 코너 같습니다.저도 속상하면 여기 와서 실컷 떠들고 가야겠네요.
첫번째로 글 올리는 기분도 괜찮은데요?
나,너무 속상해 코너의 발전을 기원하면서!!!!!!!!!!!
요새 속 많이 상하신 줌마 여러분,
빨랑빨랑 오세요.가슴을 탁 털어놓고 이야기 하자구요.
깨어질걸 각오하구
일찍 좀더 일찍
투쟁을 하시지 그랬나요?
변할것 같지 않구
가능성이 안보였다믄
진작에
좀더 일찍
그의 곁을 훌훌 떠나버렸어야 했던가?
사람이 변할라구 맘만 먹으면야
180도 다른 새사람 되는것도 시간 문제 이지만.
결심은 단단히 하지고
마지막 기회라는걸 한번더 줘보구
그래도 가망이 없다믄
훨훨 .........날아가 버리세요.
날아간 세상이
지금보다 낳을것같은 확신만 있다믄요.
나쁜 남자 같으니라구......
그 상황에 골프라니....체면에 살구 체면에 죽을 인간...
미안해요.그대의 남편을 욕해서
그대의 아이의 아빠를 욕해서...
책임감에 살고 책임감에 죽을
그런 사람이 ?瑛만?
그래서 그대가
이혼이란걸 피해가게 만들수 있는
그런 현명한 사람이 될수 있기를 함께 바래 볼께요.
남편이 기꺼이 성실한 사람만 된다면야
그깟 가난쯤은 기꺼이
함께 헤쳐 나갈 분이시죠.
힘과 용기를 보냅니다.
미약 하나마......
저도 그래요, 요즘정말 헤어지고싶어요.
사업한답시고, 가계하나차려놓고 허구헌날 놀러다니고..
직원월급이다. 달세다 결제금이다. 모두 카드로 밀어넣더니,
내일 카드결제못해서 거래정지 당하게 생겼어요.
놀러다닐돈 있으면 조금이라도 모으자고 그래도, 잔돈푼모아서
뭐하야고 그러데요. 아이들땜에 아이들한테 이혼한집애라는소리
안듣게할려고 문제가정이라는소리 안듣게할려고 무던히도 남편
사람만들려고했는데 이젠 남편땜에 내가 홧병나서 같이못살겠어요.
제가 이사람사업땜에 제친구들한테 돈빌려다니는라 이젠 친구들도
못만나는데 어제는 나더러 돈좀 구해보라네요.
결혼10년동안 돈필요하면 제가 어떻게든구했는데 이젠 구할때도없어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믿고살고싶었는데 나 나 애들한테 믿음직
스러울때가 한번도 없었은니.. 이젠 그만 끝내고 싶네요.
이혼하면 정말 모아놓돈도없고 집도 지금 ?b혀살고있으니, 정말
제수중에는 단돈10만원이 없겠지만 그래도 저런사람을 더이상 못믿고
살겠어요. 니도 힘내시구요. 제도 힘낼께요.
요즘 세상에 두 사람이 힘을 합쳐도 살까 말까 하는 세상에
포커판 다니고 빚더미 속에 골프 치러.....
정말 제 정신들입니까?
그리고 아이를 위한다구요.
이런 말 하시면 욕하실테지만 님이 혼자 힘들게 키워 놓은 자식 나중
아버지 ?아 갑니다.
그래도 좋다는 각오면 아이들 키우세요.
우선은 내가 살아야 하니깐요.
죄송 합니다. 이런 조언을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