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둘째 아들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와요.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어렸을때부터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친구집에 가서 놀다오라고 데려다주고 시간이 지나서
가보면 그 자리에 서서 아이들 노는것만 바라보고 있던 일도 있었답니다. 학교 생활은 그런데로 하는것같은데 공부는 전혀 아니고 실업게 가면 견디질 못할것같아 인문고를 보냈는데,학원도
보내보고 과외도 시켜보았지만 본인이 하려고 안하니까 소용이
없드라구요. 저도 어느정도 공부는 갈길이 아니다 싶어 포기를
하고 다른일에 소질이나 적성이 맞는걸 시켜보려고 하지만
더큰 문제는 본인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입니다.
전혀 의욕이 없고 밖에나가지도 않아요 . 방학한지가 일주일이 되었는데 아직 한번도 밖에 나간일이 없다니까요. 하는일이라고는 텔레지젼 보는일과 게임 낮잠 정도예요 어쩌면 좋을지 모르
겠어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까요?
옷을 사준다고 나가자고 해도 엄마가 사오라고 하던지 아니면
다음으로 미루고말아요. 아빠를 닮은것같기도 해요 명절때도
자기가 집에 있을테니 다녀오라고 하고 외식도 안가려 하니
어떻게 하면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를 시킬지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