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어서 죄송 해요.
그래도 우리가 이렇게 다시 볼 수 있다는것은 축복 이지요.
주말 부부. 결혼 5년차. 아이가 둘. 남편의 무뚝뚝 함.
해바라기님 !
큰 아이를 낳고 나서, 둘째를 보고나니?큰 아이가 좀 달라진 것을
경험 하였지요? 자기에게 오던 사랑이 갑자기 작은 아이에게 가기에
투정을 부리는것을 경험을 하셨으리라 봄니다.
같은 맥락에서 남편을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 남자의 본성은
어머니, 즉 여성에게 귀향을 하고자 하는 강한 속성이 있답니다.
사회 생활에서 오는 여러가지의 스트레스가 작건 크건 간에 모두들
가지고 있겠지요. 소위, 서울 말로 오사바사 하던 남편이 갑자기
무뚝뚝한 것은 자기가 의지를 해야 할 곳에 두 아이가 버티고 있으니,
할 말을 잊은 것이 아닐까요.?
며칠 떨어저 있다가 집에 와서 여러가지 이야기 할 것도 많이 있는데,
할 틈이 잘 나지가 않을 수도 있겠지요 ?
해바라기 님이 남편을 바라 볼 때는 , 남편께서는 김이 다 빠진 맥주가
되여 버렸지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해바라기님은 남편이
야속하게 느껴지는게 당연한 일이지요.
두 분의 혈액형이 아마도 A형인듯 하네요?
남편이 집에 오는 날은,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체로 집으로 오고 있지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보다 더 이쁘고, 쌕시한 내 아내에게로 간다
하면서, 콧 노래가 절로 나오지요. 헌데 현실은 이게 아니지요.
당신 왔어! 하고는 두 아이에게 시선이 가는게, 해바라기님이 남편을
맞이 하는 태도가 아닐까요 ? 이 순간 부터 남편은 " 김이 팍 세는 거지요 "
그런데 무슨 이야기를 알콩달콩 하게 할 기분이 날까요..
전에는 천원어치 콩나물을 사서 둘이서 먹었는데, 이제는 4명이서 먹어야
하지요. 4명 다 만족 하지가 못함은 뻔 한 일이지요.
여기서, 해바라기님이 재치를 개발을 하셔야 되는상황이 되네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의 재치 ?
작은 아이 둘은 야단이라도 치지만, 큰 아이는 야단 치기도 어렵고,
뭘 시키기도 그렇고,,,,,,,, 한 마디로 골치 덩어리이지요 ?
남편이란 ? 돈 벌어다 주는 기계다. 아니면 가정의 노예다.
그도 저도 아니면 ?
아주 옛날이라지요. 진명여고 국어 선생님인가 하는분이 칠판에
하늘 천자를 한문으로 크게 쓰셨답니다. 그리고 나서 천자 위에
분필을 가지고 찍하고 작대기를 그리니, 요게 바로 지아비 부자 라고
했답니다. 그 분의 뜻은 지아비는 하늘보다?높다라는 뜻이 겠지요?
헌데, 요즈음 누가 그걸 믿나요 ? 허지만 아직도 그러는 사람도 있음을
아셔야 해요.
이게 또 작전이지요.? 지면서 이기는 작전 !.
속으로는 안 그러면서, 겉으로 는 잘 모시는거지요.
물론 힘이 드심을 이해를 합니다. 허나, 작은 힘이 들지요.
작은 힘을 쓰기 싫어서 나중에 더 큰 화를 부르게 됨을 아셔야 하지요.
바로 요런 걸 모르는게, 바로 맹추라는 사람이지요.
어린이 공원인가 ? 무슨 랜드에 가면 배를 메달아 놓고 타는게 있지요?
한쪽으로 오르면, 다른 쪽 사람들은 밑에 있게 되는거 말입니다.
무서워서 악을 쓰고, 악 쓰는사람이 웃으워서, 웃다가 또 자기도
악을 쓰며,,,,,,,,,,이게 사람 사는 이치이지요.
해바라기님이 좀 고생 스러워서 남편에게 기대보고 싶은 거지요.
헌데, 남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가 누구를 이기고 지는문제 가
아님니다. 단지 각자가 가지고 있는 그릇의 용량이 같기 때문이지요.
해바라기님 ! 조금 큰 그릇으로 바꾸어 보세요.
물론 힘은 듭니다. 허나, 에라 죽으면 썩을 살 아끼지 말고,
다 쓰자 하고 생각을 바꾸어 보세요.
속상해서 여기 오시는 분들의 90%는 모두가 자신의 고정관념의
노예이지요. 저도 예외가 아니지요.
지금 이야기 하면서 , 해바라기님을 보니, 얼굴이 조금 부었네요.
지난 번에 내 말을 듣고 고추장에 밥 비벼서 너무 많이 드셨군요.
해바라기님! 아까워서 참기름은 아주 조금 넣었지요 ? ??쯔쯔,,,,
살림을 아낀다는 것은 그런게 아니지요.
고거 아낀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물론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도 있지요.
안달 하고 아끼는 것이 마음의 평안을 갈가 먹는다는 뜻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지요. 지금 시대는 먹는 것 가지고 왈가왈부 할 때가 아니지요.
우리는 1차원도 아니요 2차원도 아니요 3차원의 세상에 살고 있지요.
지금 우리는 앞뒤전후 좌우, 위 아래를 다 볼수가 있지요.
해바라기님,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 마시고, 큰 아이하나 더 키우는 힘드는일이
생긴 것을 몰랏을 뿐이 였어요.
이제 아시였지요 ?
자 이제 나도 내 남편 목에 목 줄을 풀러 주고 , 공원에 데리고 가서,
쉬나 시켜주어야 겠네요.
잡아다 놓은지가 하루 뿐이 안 되였는데,,
소금에 절인 무청이 아니라,,
벌써 시래기가 다 되였네요.
그래도 시래기는 시래기 데로 쓸데가 있답니다.
안녕히 계세요.
주말이니 쉬고, 월요일에 다?찾아 오겠습니다.
아 ~~~~~~~~ 나 ~~~~~~ 속 상해 ~~~~~~~~~~~~`
배가 고파서 ,,,,,,,,,,,,,,
곰보 아줌마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