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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보 아줌마의 교양 강좌.. 제 일편.


BY 곰보아줌마 2000-07-30

많은 분들의 사연을 읽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곰보 아줌마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의미에서, 몇가지 기본적인 것을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의 글을 일고 느낀 것은 시댁( in -law ) 관계가 으뜸인듯 하고,
다음이 남편의 문제 인듯 합니다.

속 상하시여 글을 올리시는 분들에게 먼저 제가 제시한 문제의 답을
점검 하여 보시고, 스스로가 채점을 하여 보세요.

답을 스스로가 찾을 수 있는 것도 있을것입니다.


여기 올리는 글에 대하여 답을 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림니다.
남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여기는 많은 분들은 정녕 가슴이 따뜻한
분 들이지요. 이러한 분들 때문에 세상은 어렵지 않게 굴러가고 있답니다.


탁류를 맑게 하려고, 바가지로 물을 퍼내고 있는 사람들.
계속해서 흘러 내리는 오염된 물이 한 없이 흘러 온다 해도,
깨끗 해지리라는 신념이 있는 분들,,,
작고, 보잘것 없는 일이지만, 한 가정이 행복 해지고,
한 인간의 마음에 평화가 옴을 알 수가 있는, 그런 결과를 지켜 보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많이 있습니다.

또 서론이 길었네요. 요걸 곰보 아줌마의 특징으로 봐 주세요.

시댁과의 문제 ???

질문에 답을 하여 보세요.

1. 무슨 일로, 왜 사이가 안 좋으신가요 ?
2. 그 문제는 어떤 종류 인가요 ?
3. 도대체, 그 문제가 언제 부터 발생을 했나요 ?
4. 남편을 위시하여, 시댁 식구들에게 못마땅한 것이 무엇인가요?
5. 처음 결혼 한 의도는 무엇이며, 시댁에서의 당신의 위치는 ?

이상의다섯가지 질문에 스스로가 답을 내리세요.
아마도 몇가지는 찾으실 것 입니다.

못찾으시면, 글을 올리세요. 다른 사람은 나의 문제점을 어느 각도에서 보고
있나를 비교하는 것이 되겠지요 ?

이게 바로 나눔 (Sharing) 이지요.
이 나눔으로 인하여, 부부관계, 시댁과의 관계가 개선이 될 확률이
높아 지는것이지요.

남녀가 만나서 결혼을하는것은 각자의 역활이 정해저 있기 때문이지요.
이 역활에 혼선이 오면 잘못이 되겠지요 ?
역활의 혼돈이 곧 주변의 사람에게 알려지면,
시댁 식구와 마찰이 생기지요. 너무나 많이 타의에 의한
혼선으로 고생을 하시는 분이 많기에 ,,,,,,,,,,,,,,,,,,,,,,,,,,,,,,

곰보아줌마가 여기를 떠나기가 어려워요..

너무나 안타까운 분들이 많아서 요,,,,,,,

제 글을 읽으신 분중에 기억하시는게 있지요 ?
양복12벌을 물통에 담근거요?
그 일로 꼬박 일주일을 얻어 맞고 살았지요,
정말로, 개 패듯이 하더라고요.......요놈의 화상이 상처 안나게
잘도 요리조리 골라 가면서 때리는데,,,,,,,,아이고,,,,
그래도, 그런 것을 지내고도, 이렇게 수다를
떨고 있지요 ?
제가 당시 매 맞으면서 생각한게 무언지 아세요.
그래, 패라,, 패,, 난 안죽는다,,,
너 , 나 팬 만큼 너도 나한테 당할꺼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매를 맞으니까,
안 아프드라고요. 야릇한 쾌감도 있는 듯 했고요.

지금은 목에 개줄을 메고 끌고 다니지요.
인생은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지요.

기대하세요.
다음 강좌는 결혼에 대하여 할까 합니다.
내가 어느 결혼의 카다고리에 속하는지를 알고,
앞으로의 문제를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를 이야기
할람니다.

자 그럼 .

이게 2시간 35분이 걸려서 타이핑을 친것이라면
믿겠어요 ?

박수 좀 처 주세요.

아 ~~~~~~ 나 ~~~~~~~ 속 상해 ~~~~~~~
배가 고파서,,,,,,,,,,,,,,,



등록
  • 잠순이 2001-03-03
    [응답]일찍 일어나는 방법 없을까요?
    와~~

    정말 내얘기네요..

    울신랑도 자영업...

    밤10시반퇴근

    아침 8시반출근..

    나 아침 10시에일어남

    아침밥 해준적거의없음..

    점심해놓고나가서 울신랑 아침겸점심...

    결혼5년차

    나 아침밥안해준것땜에 이날꺼정 약점잡혀삼..

    내 이눔의 잠땜에

    남편한테 주부가 아침도안하고 청소도안하고....그잔소리 다 듣고있음

    내 치사해서 일찍일어나려 작정하고 잠자도

    아침되면 눈이 떠지지가않음

    처녀때는 안그러더니 결혼하니 왠 잠귀신이 나에게 붙었는지..

    확~~끈한방법

    내도 알려줘요~~~

  • 독한녀 2001-03-02
    [응답]
    아침에 일찍 일어난다는거.....



    정말 너무너무 힘듭니다.



    물론 요즘은 밤이 쪼매 짧아져서 나아졌지만...



    저도 첨에 시작할때 너무너무 힘들었답니다.



    잘수록 늘어나는게 잠이잖아요?



    이게 아니다 싶어서 시계 2개를 옆에 두고 6시에 맞췄습니다.



    6시면 뭐가 빠르냐는 분도 계시겠지만서두.....



    저에겐 무지 새벽이거든요.



    첨엔 정말 지옥같았지요...그래서 맘을 먹은게......



    지금 내가 안일어나면 울 얘들 장래는 내가 망치는거다!!!!



    이렇게 생각하며 무거운몸을 뒤척이며 누운채로 스트레칭을



    5분정도 했답니다..



    내 자식 장래를 망칠순없다...일어나야한다!!!



    이렇게 맘 먹으며 시작한게 벌써 2달째랍니다.



    뭐든 맘먹기 나름이라고 하잖아요?



    아침일찍 온 가족이 일어나 운동하고 학교가기전 학습지를 하고가니



    오후시간도 넉넉하고 애들한테도 훨씬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애들도 첨엔 힘들어하더니 이젠 익숙해졌답니다.



    님도 얼마든지 할수 있을거에요. 저같은 잠보도 했잖아요 ^^*



    홧팅!!!!!!!!!!1



  • jinsos45 2001-03-02
    [응답][응답]
    제가 바라던 답변 입니다. 그렇죠?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이 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네요.

    오늘 부터 시작해 볼께요.

    사실 저는결혼 16차거든요. 철이 없죠? 근데 잠에는 정말 못이겼었거든요. 그래도 님,처럼 도전해 볼랍니다. 맑은 공기와 부지런함이 나의친구가 될수 있도록......... 님의 가정에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라면서...........

  • hui913 2001-03-02
    [응답]잠이 많은 것이 아니라 일이 고된것 아닌가요
    집안일하랴 애들 돌보랴 남편챙기랴 그것도 모자라서 따로 일까지



    있으시다니 정말 울트라 매가톤급 슈퍼 아줌마이시네요



    잠이 많은 게 아니라 하시는 일이 넘 많은것 아니가요



    솔직히 따져보면 깊이 잠자는 시간도 얼마 안되지 않나요



    정 안되겠으면 아이들을 일찍 재우세요 한 8시쯤에



    그러면 애들이 아침일찍 일어나게되죠



    알아서 엄마도 깨워주고요



    저도 애들 아빠가 자영업을 해서 늦게 자는 편이예요



    하지만 애들만큼은 제시간에 재우려고 해요



    덕분에 아침에 늦잠을 잘수가 없어요



    애들이 배고프다고 깨우는 통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