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 보세요!
남편이 차가 있어 작년 7월 10일에 현대해상에 자동차 보험을 들었습니다. 6회분납으로 자동이체로. 그래서 12월에 납부가 끝나고 다시 올해 7월이 되어 이제 어떤 보험회사에 드나? 보험료도 많이 올랐데는데 좀더 싼데없나? 물색중 아니 어찌 이런일이...
통장정리를 했더니 현대해상에서 7월 10일에 보험료를 빼간거예요. 이런 저러 설명도 연락도 못받은 상태인데..
화가 나잖아요. 그래서 영업소에 전화를 했지요? 근데 전화 받은 여직원(성함을 잘 생각안남)의 설명은 저희와 계약을 체결한 사람의 실수라며 원래 자동이체이고 분납이면 보험계약이 다음해에도 자동으로 체결되는 거라고 그러데요. 근데 저희는 작년에 계약하면서 그 설명을 전혀 못들었거든요. 계약담당자가 저희에게 설명을 해 주지도 않았는데. 자동으로 보험계약의 연장이라니..
20여일이 지나 전화를 했는데 '이와 저희와 계약하거니까 그래도 두시고 내년에 자동이체 해지를 하세요'라고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 주더군요. 만약 해지를 하려면 다른 보험회사와계약한 서류를 가지고 와야 해약이 되고 20여일간의 보험료는 제하고 준다더군요.
소비자의 의견도 묻지 않고 통장에서 마음대로 돈을 빼나간 자체가 참 기분나빴습니다.
저의 남편과 이야기 하길 이젠 절대로 현대해상과 보험계약하지 말자고 굳게 약속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기분나쁘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