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신랑이 어제 결혼예물을 처분하자는군요,
물론 저희 부부가 사이가 안좋아져서는 아니구요.
경제적인 이유이지요,
신랑은 지금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못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저의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있지요.거의 1년이 다 되어가도록..물론 내년이면 상황이 낳아진다는 말에 지금까지 온거죠.
그런데 우리 부부의 카드가 모두 정지가 되었더군요.
보험료에 공과금,아파트관리비..이런건 제 월급으로 감당하지만 그 나머지 생활비라던가 경조사비,,또 여러가지의 쓰이는
금액이 불어서 지금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더군다나 시누까지 저희와 같이 살아서 부담스럽고 스트레스까지 생깁니다.
신랑도 힘들게 말을 꺼낸거라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너무 착한 신랑이지만 무능함에 결혼을 한게 후회스럽기까지 합니다.그리고 우리 시댁의 신랑이 수입이 없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시누를 턱 하니 맡기는거 보면 이해하기 힘듭니다.
제 반지만 빼고 나머지를 팔자는데 현명하게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