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번주가 휴가 인데요..
집에만 있답니다.
너무도 움직이기 싫어하고, 나가기 싫어하는 남편에게
제가 이번에 단단히 삐진거죠..
오전엔 미안하던지..
가까운 곳이라도 가자고 하는데..
'움직이기 싫어하는 사람이 왠일이야'
그한마디만 내뱄었답니다.
휴우~
휴가가 이렇게 지나가려나 봅니다.
기분을 좀 바꿔보려고 하는데..
이번엔 좀 안되네요..
제가 삐져도 길어야 반나절, 심하면 하루인데..
이번엔 2틀째 입니다.
기분 풀고 나가고 싶은데,
나가도 기분도 안날것 같아요.
아마 남편도 '이번엔 오래가네~~' 하며 생각할꺼에요..
에구~~
휴가를 집에서..
쩝~~
그냥 혼자 쇼핑이나 나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