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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앞에 안버리고 꼭 우리 담벼락에 쓰레기 봉투를 대낮에 버리는 말안듣는 총각 혼내는 법


BY 청소부 2000-08-03

저는 5년전 기쁜마음으로 집을 사서 이사왔는데 그날부터 쓰레기와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근방에 아주 교양있는 아주머니 한분이 쓰레기봉투에 버리는 것은 아주 포기해버리고 그냥 봉투에 버리고 온갖 쓰레기는 저희집 앞 담벼락에 기대놓기 일쑤고 제가 이사올때 페인트칠한다고 쓰레기좀 치워달랬더니 몇달있으면 자기 페인트칠한다고 그때 우리담도 해줄테니 그냥 놔두란지가 벌써 5년째될때 싸우기도 귀찮아서 몇번 동사무소에 신고도 해보았지만 그도 못할 일이어서 포기했는데 그아주머니가 집안 사정으로 먼곳으로 당분간 가서 집앞이 깨끗해졌는데 옆에 상가에 총각이 이사를 왔는데 더 가관이지 뭡니까 아침부터 쓰레기 봉투를 저희집 담벼락에 부쳐 놓았길래 당신집앞은 상가니까 우리집앞에 버릴래면 해가저문뒤에 버리라고 누누히 말했건만 기분 내키는데로 쓰레기봉투를 밤낮구분 못하고 버리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오늘은 다시 그집앞에다가 가져다 놓았더니 또 우리집 앞에다 가져다 놓고 그러기를 한 두번 반복하다가 퇴근한것같습니다. 어찌해야 되는지요 제가 계속 저희 담벼락에 지저분해도 놔두게해야 되는지요 정말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는 집안은 어질러져도 밖이 어지러져있으면 퇴근길에 정말 속이 뒤집어집니다. 좋은 의견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