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글을 읽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한숨부터 나오는군요. 전 결혼 생활8년차, 신혼6개월 큰아이 낳고1년 그러니까 결혼하고 1년6개월 빼고 시누이랑 함께 생활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시누이라 신경이 쓰이고해서 잘해주었는데 지금은 얼굴만 봐도 짜증 자체랍니다. 대학 졸업하면 독립이란 추측을 혼자하며 지냈지만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지금 언제 결혼할지도 모르고,괜찮은 회사지만 점심은 여직원끼리 해먹는 통에 반찬을 싸가다보니 도시락 반찬도 해준지 벌써 4년이되가나봅니다. 여름이라 더워서 방문도 열고 자는 탓에 잠자리도 편치않고 저야 말로 어떻게 생활해야할지 갑갑할 따름입니다.
남편에게 얘기해봐야 매일 그타령이고..
저 역시 답답해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