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왜이렇게 남편이 왠수같은지 정말 한대 아니 열대 백대라도 쥐어밖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제가 자기위해서 안마기를 하나사고 입금을 조금이라도 수수료
아껴보겠다는생각에 통장 계좌이체를 시켰는데 통장이 남편앞으로되어있어서 제이름으로 들어가지 않고 남편이름으로 입금이
되었었나봐요.
근데 안마기회사에서 밤 9시가 넘으니까 입금 안시켰다고 전화가
온거예요.
서로 기분좋게 있었는데 밤늦게 그런전화가 오니까 기분이 나빴었나봐요.우리 남편이 좀 성질도 더럽고 다혈질이거든여.
그래서 명세서를 찾아오니까 달라그래서 안주었는데 그게 싸움의
원인이 된거죠..
내딴에는 남편성질에 그걸보면 그사람하고 전화로 싸울거 같아서
안준건데 자기는 그것만 줬으면 조용히 끝날걸 나보고 더 키웠다는거죠..이거 미치지 않을수 있어요..
그래서 참다참다 싸움을 대판했죠..
내가 이기지도 못하면서...가만히 놔두면 풀리니까 내버려두라는데 그게 됩니까?아침에도 밥을주니까 밥도 안먹고 출근하길래
성질내니까 오히려 더내더라구요.그래서 참으려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전화해서 한바탕해주고 생각해보니까 서로 좋을거 없겠더라구요.그래서 꺼버린 핸드폰에 내가 미얀하다고 메세지 남기고 700-5425로 음악편지보내고이메일보내고 별짓다했는데 오후에 집에와서 보니까 조금은 풀렸는데 일부러 나 엿먹일려고 더 그러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양복 노래부르길래 내일 달랠겸 양복사러가자그럴라그러는데 들어먹을련지 모르겠어요.
정말 더없이 좋은사람인데 한번씩 왜이러는지 후회스러울때가 많아요..
이남자 성질 죽일 무슨 비방같은거 없을까요?
가르켜주세요...막욕이 나올려 그래요..이웬수때문에...
그래도 글 올리고 나니까 조금 후련하네요...
아참 점심도 주니까 혼자 꾸역꾸역먹데요...
나보고 안먹냐그래서 먹었다그랬더니 한다는소리
먹고 먹었다그러는지 안먹고 먹었다그러는지 모르겠다나요..
웬수 웬수 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