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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혀!님의 글입니다.
헤여지십시요.
29살, 나이 값을 하십시요.
중간의 당신 남편이 너무 불쌍합니다.
새댁이 이렇게 심할 수가....
노력도 없이,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했나요.
시어머니를, 한 인간을 이렇게 매도하면.....
그 어머니가 난 아들은 좋다구요.
천만에요. 그 아들에겐 그 어머니의 피가 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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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라는 말을 쉽게 하시는 님...
나이값이라고 하셨습니까...?
나이많은 시어머니가 나이값을 하면 말그대로인 새댁은 나이값을 하지 않을까요...?
새댁이기에...아직 아무것도 모르기에 그럴수 있는 문제 아닙니까...?
그럼 님은 처음 결혼 생활 하실때부터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시작하셨나보죠...?
노력도 없이...세상살이가 만만해 보이느냐구요...?
노력을 한지 않한지..님이 보셨습니까...?
누가 세상살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면 이리 힘들다고 글을 올리겠습니까...?
만만하지 않음을 알기에 글을 올리고 답답해 하는 것 아닙니까...?
한 인간을 매도한다구요...?
그럼 세상의 모든 며느리들이 시어머니들에게 당한걸 하소연 하는 것도 힘들다고 하는 것도 매도하는 거라고 보십니까...?
제가 보기엔 님은 주부가 아니신것 같군요...
아님..아주 엄청 잘나신 시부모님 만나 스트레스 없이 사시는 아주 행복한 주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잘낳다고 생각하는 아들을 두시고 그 아들의 여자가 이렇다면 하는 전제하에 쓰신것 같군요..
님의 딸이 이런일을 당해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이렇게 글 쓰실수 있을지 의문이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 했거늘...님의 글을 보니 그걸 더더욱 알겠습니다..
시어머니의 입장에서만 말씀을 하시니..
범죄자의 부모를 가진 자식이 그 부모의 피를 받았다고 해서 범죄자가 되지 않듯이..몰상식한 부모에게 낳아져서 길러졌다고 해도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내 남편을 사랑하기에 그 부모를 존중해야 함은 당연한 것이지요..
헌데 그 존중과 존경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단지 어른이라고..시부모라고...무조건적으로..존중할수는 없는 일 아닙니까...?
그 부모의 피가 흐른다고 그 남편이 싫다고 했습니까...?
무조건 적으로 시부모이기에 싫다고 했습니까...?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당했기에 경우없다고 느껴지고..무조건 바라고 해내라고 하는 시부모에게 부당하다고 느껴져서 그게 싫다고 하소연 하는데...님이 무어라고 감히 헤어지라는 말을 쉽게 하십니까...?
하나의 인격체이기를 무시당했다고 하면 님은 그럼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그럼에도 가만히 계시면 그건 인간이기를 포기했다고 생각되는 군요...
겨우 그런걸로 그러냐고 한다고 하면..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기준과 차이가 다른 법입니다..
남에겐 아무일도 아닌것이 나에겐 죽음으로 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나와 남은 철저히 다른 존재들입니다...
모든게 같을수는 없죠...
새댁님이 쓴 글이 경우없다고 생각되셨으면...
좋은 말로 이러이러한게 인생살이인데...하며 좋은 말로도 충분히 하실수 있는 문제 아닙니까...?
거기에 열변을 토한 사람으로써 저까지 모욕 당했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님..아무리 그러셔도 남의 부부지간의 일에 헤어지라는 말은 쉽게 하는 게 아닙니다... 아셨습니까...?
이해를 하지 못하시면...더 속상하지 않게 이런 말은 하지 마십시요...
헤어지라구요...?
어느정도의 결혼 생활을 하신분이라면 쉽게 헤어지라는 말은 하지 못하죠...
그런 말을 쉽게 하시는 님은 그럼 나이값을 하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