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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즈님....정말 우리집에 오셔서 하루만 살아주세여~~~~


BY 화가나는이 200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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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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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34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화가 나는 이 님
먼저 감사합니다. 울 바다에게 조금이라도 시원함을
주셔서..
저 오늘 아침부터 화가나는 이 님과 바다의 글을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바다가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옆집 아줌마때문에...
화가 나는 이 님도 고생을 하셨군요.
그치만 화가 나는 이 님
조금만 우리 자제해요.
바다도 마찬가지고......
화가 나는 이 님 제가 주제가 넘죠.
저 바다의 친구예요. 이런 자격이면 되지 않을까요
기분 상하게 하였다면 죄송해요.
화가 나는 이 님의 다른 글도 보았습니다.
저 처럼 보통 성격이 아니신 것 같군요.
그치만 조금만 우리 조금만 참아요..
서로에게 다 아픔이 있겠죠. 고통이 있고.......
누구나 그 사람의 고통이 별거 아니다라고는 말 할 수
없는거죠. 그 사람에게는 그 고통이 정말 견디기 힘들니까


바다야
너 정말 이쁘다. 그런데 나에게 준 장미를 화가 나는 이님에게
도 주었더구나. 나 삐질꺼야.
그리고 바다야 제발 좀 자중좀 해라..
너 마음 넓잖아....... 난 그렇게 알고 있어
내가 아는 바다는 그래. 너 항상 명심해 순간적으로 행동하지마
내가 너에게 가게 되면 그때까지 너가 그곳에 살게 되면
화가나는 이처럼은 안되더라도...어떻게 할까
그래 울아들 둘 데려가야겠구나.......꼭 그곳에 가서 마음대로 뛸 수 있게......
정말 보고싶다 바다도 보고싶고 그 옆집의 그아줌마도 보고
싶고.......
왜 울 바다에게 그런 스트래스를 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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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이다.
언제 날잡아서 너네아들 친구들하고 유치원아이들 좀 보네줘.
빠른시일내에....오길 바란다.
내가 관광 버스라도 보내주마....
그미저리에게 즐거운 시간을 주게...제발...
바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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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바다님의 말처럼 한번정도는 여기오셔서 살아보셨으면 합니다...
당연히 참아야 할때는 참죠...^^
사람들마다 나름대로의 고통이 있고 나름대로의 사연이 있으리라는 것쯤은 저도 안답니다....
아무리 마음 넓고 이해심 많은 사람일지라도 저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정말 나하고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로 인해..난 한번도 피해준적 없는 사람들로 인해..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고통스럽게 삶이 계속 된다고 해도 이해를 하기란 불가능 할거라 생각합니다...

님이 어떠한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지..압니다...
저와 바다님의 고충을 이해하시면서 그래도 한번만 더 아량을 베
풀었으면 하는 마음...
그래요..압니다....하지만 전 인간으로서의 인내의 한계를 벗어났습니다...
다짜고짜 욕부터 날아오는 사람들에게 어느누가 이해를 베풀것이며 참아줄것이며 아량을 베풀어줄것인지...전 그게 의문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움을 포기했을때 전 그 인간들을 인간취급하지 않습니다..단지 저에겐 쓰레기일뿐입니다..
치워야 하는.쓰레기일뿐이지요...
제가 좀 과격하지요...?
아직 치료중입니다...
이 과격성..공격성..아직 치료중입니다...
1년이 걸릴지 2년이 걸릴지 모르는 치료를 계속하면서...전 절대로 절 이렇게 까지 몰아간 그 쓰레기들을 절대 용서할수가 없습니다...

님이 어떠한 마음으로 글을 쓰셨는지 압니다만...
저에게 좀 자제를 요하거나 참아주기를 바라시는 건 저한텐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님의 마음만 받겠습니다...
저희 윗집에 오셔서두 한번 신나게 아이들 뛰어놀게 해주시면..저도 좋겠는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