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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에게


BY 그리움 2000-08-16

엄마를 보낸지 벌써 1년하고도 몇달이 흘렀네요
엄마를 보내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밤마다 엄마생각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네요.
왜그렇게 잘못한 생각만 나는지 가슴속에 작은 감옥을 하나 지어놓고 사는 기분입니다 그렇게 허무하게만 가지않으셨어도 단, 한마디라도 하시고 가셨더라도....
그것도 세월이라고 처음 엄마를 보낼때보다는 가슴의 통증은 조금 덜한것 같네요
꿈에라도 한번 나오셔서 대화라도 나누고 싶은데
요즘 제일 부러운건 엄마가 계시는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어 그럴때마다 더욱 더 보고 싶어 가슴으로 조용히 울어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살아계시는 부모님에게 제발 효도 하십시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