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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월중행사~~~


BY 해바라기 2000-08-17

아이고 사는게 뭔지.
혼자 사키려니 속이 터지려고해서요.
울 남편은 3교대하는데 다니는데 조근때가 되면
꼭 월중행사를 실행하죠.
그것도 일이 힘들어서 그런거라면 내가 이해하죠
조근만되면 술을 푸고와서는 아침에 못일어나서
회사 땡땡이를 치니 속이 안터지겠냐고요
난 05시에 밥해놓고05:30분부터 깨우기시작하면 알았다
하면서 일어나지않는 심보가 뭔지.
성격도 참 요상해요..
내가 그렇게 깨우고 잔소리하면 진자 더러워서라도
벌떡일어나 갈텐데 그것도아니고
아이고 속터져...
결혼한지 11년째인데 달달이 이러니 죽을지경입니다
이렇게라도 얘기하고나니 속이 좀 시원하네요.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