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시'자 붙은 사람들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우리들이 뭐 남의 집 애
가진건가요?
모두 자기집안 아이들
아닙니까?
물론 입덧은 다 아는 병이라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겪는 당사자들은 정말 장난이 아니죠...
당당히 말하세요
속이 안좋다구...
힘들게 일해서 유산까지 하셨다면서
그사실을 알면서두 어쩜 그리 하실까?
건강해야 울 아이들두 잘 키울꺼 아녜요?
시집식구들 참구 암소리 안하면
뭐 다 좋아서 그런줄 알구
착각들도 잘 한답니다
참는게 능사만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