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무늬만 맏며느리라는 글 올렸던 서글픈이입니다..
넓은 평수로 이사한다던 동서가 이젠 악세사리 가게를 한다고
준비중입니다...
나원참 씁쓸해서...
아이둘을 데리고 회사 사택에서 어렵게 사는 저는 부러울따름입니다.내가 형님이니 어른노릇해야지,동서네가 잘살면 좋지,어렵다고 손내미는 것보다 좋은일 아냐....이렇게 머리로는 생각을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서운해요..내가 만약 동서라면 "형님 같이
해보시지 않을래요"권유라도 해보겠는데...며칠전 가게자리를 알아보러 가는데 동행해 달라고 해서 점심까지 굶고 다녔죠..
이젠 계약하고 준비중인데 제가 이래저래 충고 아닌 충고를 하니
오히려 귀찮은 눈치예요.
제가 너무 밴댕이속인가요? 머리로 생각하는 감정과 마음으로
느끼는 감정이 너무 다르네요.뭐라도 해야 할것 같은데 남편은
그저 아껴살자는 소리만 하고 답답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