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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에 빠저 슬픈 눈물 많은30대...*!*


BY 여왕 2000-08-29

벌써 찬 바람이 싫은 밤...
꼭꼭 문 잠그고 잠을 청하게 되네요.....~^!^~

문밖에 나가는게 싫어 졌어요.
어느새 올 한해도 다지나 간다는 생각이 날 슬프게 하네요.

20대에는 안 그랬는데 왜 이렇게 시간은 잘도 흘러 가는지......
창 밖에 우두커니 앉아 아무런 생각 없이.... 그냥 슬픈 마음에 서러워 눈물을 ..... 항상 밝은 성겪인지라 누구도 이런 기분 알려 하지도 안아요. 난 정말 넘 속상한데...^!^;

퇴근한 신랑은 두 사내 아이들과 눈 맞추며 이야기 하고
이쁜 각시는 그냥 한번 보고..
왜 난 맨날 웃으며 자기한태 이쁜 표정과 즐거운 말만 해야 한다고 생각 하는지....

나두 정말 고독한대....
아이들과 그녀석 요구 사항 들어 가며 힘든 하루 보냈는대
낮에 집에서 뭐 하길래 우유도 못사다 놨냐고????~~~~~~~~~

그래 난 늘 황우 장사라 아무리 힘들어도 내색하지 말란 말이야..참 서러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