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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님 보세요....


BY 서글픈이 2000-08-30

제 푸념에 자상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요 Ann님 말씀대로 비교하지 말아야겠지요...
동서는 동서고 나는 나니깐요...
오늘따라 날씨는 왜이리도 후덥지근한지...
Ann님도 시댁식구들때문에 많이들 힘드셨겠네요...
저도 딸을 키우고 있지만 내딸이 나중에 커서 결혼해서
저나 Ann님처럼 시댁때문에 마음 고생하면서 살면 어쩌죠...
미리 앞선 걱정이라고 하지만 너나 할 것 없이 힘든 걸 보면
여자라는 죄 밖에는 없는 것 같네요.여자로 태어난 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다스릴께요.Ann님 정말 감사합니다.이렇게나마 털어놓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스러운지...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