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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말리는(응답)


BY 못말리는 2000-09-02

집에 자주 전화를 걸어서 이것저것 가져 가라는 시어머니, 여기에도 있습니다.막내가 10년을 생활비를 대면서 부양했지만, 아직도 큰 아들한테는 가려하지 않습니다. 큰 아들은 무툭툭하고 자기 할 아야기 다 하는 그런 아주버님이기 때문에 맘이 않 편하다나요.
그렇치만 많이 배우지도 못한 막내아들한테 10년을 부양받았으면 이제 큰집에 가실때도 되지않았나요.
자기 어머니 혼자 사시는데, 용돈한번 주지 않는 그런 얄미운시숙이 싫고 죽어도 큰집에 가지 않겠다는 시어머니는 더더욱 밉습니다.늘 팔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큰 아들한테 제사도 주지 않겠다고하고, 날 더러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정말 미워서 얼굴도 보기 싫어요.밉다밉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전화소리도 듣기 싫습니다.
10년이면 마음을 비울때도 되었는데, 왜 이렇게 미움이 가시시 않는지,
자기 어머니 불쌍하다고 왜 잘 대하지 않느냐고 도리어 더 큰소리 치는 그 시숙이 밉고,시누4명이 돌아가면서 간섭하는것도 싫고 멀리떨어져 아무것도 않하는 큰동서도 밉습니다.어떻하죠..